백신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현역 의원을 출당 조치한 영국 보수당

백신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현역 의원을 출당 조치한 영국 보수당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던 영국의 앤드루 브리진 의원이 당에서 정식 제명되었다.

 

보수당의 브리진 의원은 1월에 트윗에서 한 심장전문의를 인용하여 코로나 백신 접종 캠페인을 “홀로코스트 이후 인류에 대한 가장 큰 범죄”라고 비난한 후 탈당 압력을 받았었다.

 

보수당 대변인은 브리진 의원이 더는 당 소속이 아니라고 지난달 26일에 발표했다. “브리진 씨는 징계의원회 권고에 따라 4월 12일에 보수당에서 제명되었습니다. 그는 이 날짜로부터 28일 내에 항소할 수 있습니다.”

 

브리진 의원은 성명을 발표했다. “제가 핑계 하에 보수당에서 제명된 것은 우리 정치 시스템을 괴롭히는 독성의 문화를 확인해 줄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표현의 자유 문제입니다. 선출된 의원은 자신의 유권자와 목소리나 플랫폼이 없는 사람들을 대신한 발언에 대해 처벌되어서는 안 됩니다.”

 

“넷 제로, 불법 이민 및 정치 부패와 같은 다른 문제들 외에 백신 접종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비판자인 저를 당은 본보기로 삼고 있습니다. 저는 새롭게 얻은 자유에 감사하며 정의, 표현, 자유를 위해 계속 싸우겠습니다. 당선자로서 유권자를 위해 계속 봉사할 것이며 다음 선거에 다시 출마하겠습니다.”

 

브리진 의원은 당시 트윗에서 2020년 12월 14일에서 2022년 7월 29일까지 신고된 미국 CDC의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 데이터를 첨부했다. CDC가 공개를 거부하던 끝에 정보자유법에 의해 내놓은 데이터에는 사망을 포함한 770가지의 수많은 부작용 신고가 기록되어 있다.

 

CDC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출시 후 2년 동안 발생한 심각한 부작용의 수는 2009년 이후 미국 성인에게 제공된 모든 종류의 백신을 합친 심각한 부작용의 5.5배였다. 전체 부작용 신고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차지하는 비율도 2배 더 높았다.

 

교화당(Reclaim Party) 대표 로런스 폭스는 브리겐 의원을 영웅으로 칭송하며 그의 입당을 제안하고 있다. 폭스 씨는 텔레그래프과의 인터뷰에서 보수당을 비판했다.

 

“표현의 자유를 옹호해야 하는 정당인 보수당이 그것을 보호해야 하는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정치적 설득을 위해 모든 의원들이 앤드루 브리진을 끝까지 지지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점이 끔찍합니다.”

 

노동당 리더인 키어 스타머 경의 대변인은 보수당이 옳은 일을 했다고 주장하며 브리진 의원이 ‘안티백서 음모론’을 부추겼다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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