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립 언론사 그레이존이 의회에서 나온 민주당 의원과의 대화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민주당의 자말 보먼 하원의원은 그레이존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광인이기 때문에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쉽게 말하지 못하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자신은 대게 전쟁에 반대한다고 밝힌 그는 기자와의 대화에서 돈바스와 크림반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미국은 2014년에 우크라이나에 쿠데타를 기획했고, 친미 정부를 세운 후 반 러시아 민족 정책을 펼쳤다.
이에 러시아 민족이 거주하는 돈바스와 크림반도가 독립을 시도했고, 독립에 실패한 돈바스는 8년간 우크리아나 정부군과 군사적으로 충돌하면서 만 명이 넘는 돈바스 거주자들이 사망했다.
키예프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2014년에 실시된 갤럽의 주민 여론조사에서 크림반도 주민들의 82.8%는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 편입을 선택했고, 돈바스 주민들의 57.8%는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을 지지했다.
보먼 의원은 미국의 의회를 군산복합체가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외교 정책은 쓰레기이고, 우리는 전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강력한 군산복합체가 의원들을 통제합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과 아이언 돔 (미사일)에 대한 자금 지원을 포함하여 별도도 투표했다면 제가 지지했을 국방 지출 부분의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자금과 지원에 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국방 및 수감 패키지는 우리의 군비를 크게 증가시키면서 비대해지고 있습니다.”
보먼 의원은 또한 하원의 공화당이 내놓은 부채 한도 법안이 군사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를 허용하기 때문에 자신은 반대 표를 던졌다고 부연했다.
Rep. Jamal Bowman says he supports military aid for Ukraine to defeat “madman” Putin, but admits he is unfamiliar with the Donbas and Crimea
Watch @cosgrove_iv discuss the causes of the Ukraine war and US military aid with a star member of the Squadhttps://t.co/QHZO7wLrUg pic.twitter.com/dxuZSPcDl1
— The Grayzone (@TheGrayzoneNews) June 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