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의문 속에 사망한 제프 브래드스트리트 박사의 죽음이 재조명되고 있다.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연구를 발표하여 보건계와 제약산업의 표적이 된 브래드스트리트 박사는 2015년 6월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침니 록의 로키브로드강에서 어부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브래드스트리트 박사는 가슴에 총상이 있었고 러더퍼드 카운드 경찰은 강에서 권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의 원인이 조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NBC 뉴스, CBS 뉴스, 타임은 모두 헤드라인에 ‘명백한 자살’이라고 적었고 안티백서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더퍼드 카운디 경찰은 성명을 내놓았다. “아직 조사 중인 사건입니다.”
식품의약국(FDA) 요원들이 6월 15일에 브래드스트리트 웰니스 센터를 수색했기 때문에 그의 사망이 관련이 있어 보이나 식품의약국은 수색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유족과 지인들은 브래드스트리트 박사의 죽음이 타살일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브래드포드 웰니스 센터는 자폐아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시설로 백신 접종 후 자폐증이 생겼다고 믿는 5천 명이 넘는 아동들이 이 시설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보건 당국과 갈등을 빚었다.
브래드스트리트 박사의 사망을 조롱했던 CBS 뉴스는 2009년 5월에 거대 제약사 머크에 대한 폭로 기사를 내놓은 일이 있다. 머크는 당시 호주에서 집단 소송을 당했는데 ‘살생부(hit list)’를 관리하고 있었다.
머크는 명단에 오른 의사들에 대해 ‘무력화(neutralize)’하거나 ‘평판을 나쁘게(discredit)’ 한다는 계획을 적어 놓았다. 호주의 디오스트레일리언의 보도를 인용한 이 기사는 1999년 머크 임원들의 내부 이메일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찾아내고 그들이 사는 곳에서 그들을 파괴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집단 소송을 맡은 변호사는 머크 중역들이 주고받은 내부 이메일에 대해 논평했다. “그들은 당신이 듣기 싫은 말을 한다면, 당신을 무력화하려고 합니다… 반대자들과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조직 내에 특정한 문화를 제안합니다.”
머크의 살생부에 오른 스탠퍼드 대학의 제임스 프라이즈 교수는 증언대에 섰다. 그는 머크의 약에 대해 부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연구자에 대한 머크의 위협이 있었고, 이를 비판하는 글을 머크의 대표에게 보낸 일이 있다고 말했다.
“더 나쁜 것은 머크가 협박으로 피해에 대응한 점이었습니다… 최소한 8명의 조사원에게 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도 약간의 위협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거나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머크는 자사의 바이옥스(Vioxx)를 홍보하기 위해 의학 저널을 만든 후 직원들에게 대필 작가를 고용하여 기사를 작성하도록 돈을 지급했다는 내부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플랜데믹’ 인터뷰에서 제약사와 보건 당국의 담합과 비리를 고발한 주디 마이코비츠 박사는 백신의 오염 문제를 제기한 후 제약사의 표적이 되어 보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살기 위해 잠적해야 했던 과거를 증언한 바 있다.
그녀는 저서 ‘부패의 역병(Plague of Corruption)’에서 제약계에 발생하는 의문사를 다루면서 지인인 브래드스트리트 박사를 언급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제프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루레토 호수에 있는 호텔로 차를 몰았다. 그의 아내는 전 남편과 자폐증 아들을 내려준 후 제프를 만날 예정이었다.”
“호수로 가는 길에 제프는 중간에 식료품을 샀고, 호텔에 도착했을 때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몇 시간 후에 돌아오겠다고 한 후 직원에게 휴대폰 번호를 주고 방이 비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우리는 제프가 5마일을 운전해 개울가로 가서 권총을 꺼내 물속으로 걸어 들어갔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각도에서 자신의 가슴을 쐈다고. 가족이 데려온 검시관은 치명적인 총상을 입었다면 있어야 할 화상이 옷이나 피부에 없다고 말했다.”
“제프는 공군 조종사에 세인트루이스의 범죄가 많은 지역 응급실 의사 출신이다. 그는 FDA를 상대로 10년 전에 법정에서 싸웠고 승소했다. 그는 강한 사람이었다.”
“Nearly 8 years has passed since Dr. Jeffrey Bradstreet, a renowned physician known for his skepticism of immunizations (particularly the MMR vaccine) and his progressive autism research was found dead, floating in a North Carolina river with a single gunshot wound. His family… pic.twitter.com/G9jYBbhck7
— Jessica Rojas 🇺🇸💪 (@catsscareme2021) June 1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