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의 앵커 빌 오라일리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라일리는 트럼프에게 푸틴을 존중하는지를 물었다. 트럼프가 존중한다고 대답하자 오라일리는 “왜죠?”라고 물었다. 트럼트는 “저는 많은 사람들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과 잘 지낸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푸틴은 자신의 나라의 리더입니다. 저는 러시아와 잘 지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낫다고 말하겠습니다. 러시아는 우리가 이슬람 테러리즘에 대한 주요 세력인 ISIS와 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제가 푸틴과 잘 지내게 될까요? 모르겠습니다.”
오라일리는 “푸틴은 살인자”라고 반박했다. 트럼프는 답변했다. “살인자들은 많습니다. 당신은 우리나라는 아주 선량하다고 생각합니까?”
이번 인터뷰는 미국의 축제일인 슈퍼볼 직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