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S 가입 신청 국가는 22개국

BRICS 가입 신청 국가는 22개국

BRICS 가입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닐 수클랄 대사는 RT와의 인터뷰에서 BRCIS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국가가 22개국,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40개국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BRICS 가입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지역을 차별하지 않고 항상 대화할 수 있는 포용적인 조직이면서 큰 지역사회 가입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BRICS는 이미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과 GDP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BRICS는) 세계의 많은 부분을 소외시키지 않는 더 포괄적이고 공평한 세계질서에 대한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배적인 경제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해 일하는 포괄적인 방식으로 주요한 영향력을 갖기를 원합니다.”

 

수클랄 대사는 구체적으로 가입을 원하는 국가로 아르헨티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를 언급했다. 중동의 대표적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과 사이가 멀어지면서 BRICS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17년에 BRICS와의 무역 규모가 810억 달러와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1280억 달러, 2022년에는 1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BRIC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는 BRICS와의 경제 협력 확대를 공언하고 있다.

 

BRICS는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회원국 사이의 교역에서 사용하기 위한 새로운 통화를 준비하면서 금으로 가치를 보장하는 안을 논의 중에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미국의 러시아 루블에 대한 공격을 러시아가 금으로 루블의 가치를 보장하여 방어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언론사 인디펜던트의 편집장 로보 타이그레는 KITCO 뉴스와 인터뷰에서 세계의 탈달러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BRICS가 당장 8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금으로 가치를 보장하는 안을 논의하지 않을지 몰라도 설득력이 있는 소문이라고 말했다.

 

“저는 이 (금으로 지지하는 화폐) 아이디어가 왜 강력한 힘을 부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이해합니다… 당신은 이 소문을 믿지 않으시겠지만 금으로 뒷받침하는 부분은 말이 됩니다.”

 

타이그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BRICS 가입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가 이 블록에 합류하고 아마도 달러 밖에서 거래를 장려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어났을 때 사우디가 BRICS 연합에 가입해 있다면 세계는 의미 있는 다른 세계가 될 것입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외에 가입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로 튀르키예를 지목했다. “튀르키예는 큰 국가이고 많은 미국인들은 튀르키예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천연자원과 다른 부분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튀르키예는 유럽에 속해 있고 나토 회원국입니다. (튀르키예가 가입한다면) 그건 큰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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