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공대 연구진, ‘웨어러블 기기로 인간의 DNA를 조절할 수 있다’

취리히 공대 연구진, ‘웨어러블 기기로 인간의 DNA를 조절할 수 있다’

스위스 과학자들이 전기로 인간의 유전자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취리히 공과대학(ETH Zürich)의 분자생물학자 진보 황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직류로 작동하는 조절 기술 또는 DART로 불리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인터페이스를 발명했다. 연구자들은 인간이 웨어러블 기기로 자신의 유전자를 제어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7월 31일 네이처에 발표된 이 연구는 “전자 및 생물학적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기능적인 통신 인터페이스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호환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한다.

 

“생물학적 시스템이 아날로그이고, 유전자에 의해 프로그램되고, 진화에 의해 느리게 업데이트되고, 전역 말을 흐르는 이온에 의해 제어되는 반면, 전자 시스템은 디지털이고, 쉽게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에 의해 프로그램되고 절연 전선에 흐르는 전자에 의해 제어된다.”

 

“전자 기기가 유전자 발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 유전자 인터페이스는 전자 세계와 유전자 세계의 완전한 호환성과 상호 운용성으로 향한 여정에서 아직 미완의 고리로 남아 있다.”

 

지난 2020년 연구에서 일부 유전자가 전기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음을 증명했던 연구진은 이 고리를 완성하기 위해 인간의 ‘아날로그’ DNA와 디지털 기술의 기초를 형성하는 전자 시스템 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다.

 

황 박사와 동료 과학자들은 후속 연구를 위한 실험에서 전기 유전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류를 전송하여 인간 세포에서 인슐린 생산을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포유류 유전자 발현의 전기적 미세 조종을 통해 의료 개입을 신체 또는 사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웨어러블 기반의 전기 제어 유전자 발현’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이번 연구를 평가했다.

 

“우리는 아날로그 생물학 시스템과 디지털 전자 장치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DART와 같은 간단한 전기 유전적 인터페이스가 다양한 미래 유전자 및 세포 기반 치료법에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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