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도 백신 부작용에 관한 글이 진실일 때도 검열한 사실이 드러났다.
연방정부의 무기화 소위원회의 짐 조던 하원의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팬데믹에서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부정적인 정보를 진위와 상관없이 모두 ‘거짓 정보’로 처리하여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 선택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조던 의원은 연방정부로부터 백신 부작용에 관한 정보가 진실일 때도 거짓이나 잘못된 정보로 처리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는 내용을 담은 페이스북의 내부 이메일을 공개했다. 작성자는 마크 저커버그였다.
“만약 작성자가 부작용이 드물고 치료가 가능하다는 온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부작용에 관한 진실한 정보도 우리가 제거하기를 공중 위생국장이 원하십니다.”
연방정부 하에서 소셜 미디어 검열의 중심을 담당한 스탠퍼드 대학의 바이럴리티 프로젝트는 소셜 미디어 기업들에 대한 지침에서 진실한 내용이라고 해도 백신에 대한 주저함을 유발할 수 있다면 농담을 포함한 어떠한 내용의 게시물도 제거 대상임을 명시하고 있다.
2021년 7월 15일 공중 보건국장 비벡 H. 머시는 언론 브리핑에서 ‘긴급한 공중보건 위기로서 건강 오보에 대한 조언’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브리핑에서 구체적으로 12명의 ‘안티 백서’가 지목되었는데 여기에는 최근 JP 모건 체이스에 의해 회사 및 직원 은행 계좌가 취소된 조셉 머콜라 박사와 수십 년 동안 운영한 ‘칠드런헬스디펜스(Children’s Health Defense)’의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당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포함돼 있었다.
놀랍게도 이 12명의 인물들은 머시 국장이나 미국 정부가 지정한 것이 아니었다. 영국 정부와 영국의 여러 재단들로부터 받은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영국의 비정부 기구 디지털증오대응센터(CCDC)였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65%를 생산하고 있는 12명의 사람들 모두가 페이스북이 소유한 플랫폼을 포함하여 다른 플랫폼에서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 공중 보건국장의 보고서는 표면적으로 가짜 뉴스를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미국인들에 대한 검열을 지시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글이 진실을 담고 있을 때도 백신에 부정적인 의견이면 가짜 뉴스로 처리할 것을 지시하는 위선을 저지르고 있다.
스위스 바젤 대학의 최신 연구는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mRNA-1273)를 맞은 777명의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접종 3일 후 평균 심장 효소 상승률이 거의 3%에 달했다. 미국의 CDC는 유사한 조사에서 심장 효소 상승률이 3%에 도달하는 사람은 10만 명 중 1명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바젤 대학의 연구는 화이자 백신에 의한 심근염 발생 가능성을 CDC 수치의 거의 3천 배에 해당하는 3% 이상으로 산출했다. “mRNA-1273 백신 관련 심근염 부상은 경미하고 일시적이라는 과거의 생각보다 더 흔했고,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빈번했다.”
트위터의 검열을 증언하기 위해 의회에 출두했던 독립 언론인 매트 타이비는 미국인들의 입과 눈을 막으려는 미국 연방정부를 포함한 50개 단체들을 묶어 ‘방대한 검열 기업(Vast Censorship Enterprise)’이라고 불렀다.
‘정보 카르텔’로 불리기도 하는 이 거대 조직은 연방정부, 재단, 빅 테크, 비정부기구, 팩트체크 매체, 싱크탱크, 학계, 그리고 검열을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한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