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 국방부 고문, ‘러시아가 지고 있다는 말은 거짓’

전 미 국방부 고문, ‘러시아가 지고 있다는 말은 거짓’

전 미 국방부 고문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방부 고문을 지낸 더글러스 맥그레거 육군 대령은 전 폭스뉴스 앵커 터커 칼슨의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이 언론 보도와 달리 파괴되고 있으며 이미 병력 40만 명을 잃었다고 밝혔다.

 

맥그레거는 미국의 언론 보도에 나오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사실상 NBC와 뉴욕타임스가 말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모든 것이 거짓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주 미 고위 관리들을 인용하여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7만 명, 러시아군 사망자는 30만 명에 가깝다고 보도했었다.

 

“1년 반이 넘게 우크라이나인들이 승리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정의로우며 러시아는 사악하고 무능하다는 거짓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제 전투에서 40만 명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몇 달 전에 30만~35만 명을 이야기했었습니다. 전장을 휩쓸기 위한 이 소위 반격에서 지난달 동안 적어도 4만 명을 잃었습니다.”

 

맥그레거는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이 있음을 암시하는 ‘전투 급여’를 언급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러시아는 미군이 전투에 참여 중인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그들(미군)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건 실수가 될 것입니다.”

 

그는 최근 러시아가 폴란드와 몰도바 국경 근방에 미사일 정밀 타격을 실시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미군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이 러시아를 계속 압박할 경우, 미국의 본토가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우리가 러시아와 중앙 동유럽에서 전쟁을 벌인다면, 그것은 바로 여기 미국에 있는 우리에게 도달할 것입니다.” 그는 승산 없는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지금 이 전쟁을 끝내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땅에 나토 군을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맥그레거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에 대해서도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우리가 보낸 많은 장비가 솔직히 말해 구식이고… 아주 오래되었으며, 새것이 아닙니다.”

 

그는 미국이 전술 핵의 사용까지 가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방공망은 사실상 하늘에서 날아오는 모든 것을 격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전진하려면 핵무기를 사용해야 합니다’라면서 전술 핵무기의 핵 억제력에 의지하게 됩니다.”

 

“그 상황까지 가면 안 됩니다. 왜냐면 ‘오, 그건 단지 약간의 핵일뿐이니까 어떤 핵 전쟁도 유발하지 않을 거야’라는 소위 전술 핵무기에 대한 의견이 있는데 어떤 핵무기의 사용도 전쟁을 매우 빠르게 확대합니다.”

 

맥그레거는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체에 대해 무지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동유럽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모두 ‘나가!’라고 말할 것입니다…. 수세기 동안 진행된 전쟁, 피, 증오는 우리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칼슨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트랜스젠더 어젠다에 몰두하고 있는 미국의 진보 세력을 조롱하면서 “여성의 옷을 입은 미국의 좌익 남성이… 푸틴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피로 목욕을 하는 흡혈귀”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맥그레거는 “트랜스젠더 남자 말인가요?”라고 물었고 칼슨은 “가짜 가슴을 가진 남자”라고 응답했다. 맥그레거는 말을 이어갔다. “다른 모든 것도 가짜입니다… 이 전쟁은 재앙입니다… 피로 목욕하는 사람들은 키예프와 워싱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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