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유행병과 싸우기 위해 더 강력한 권한을 요구하는 세계보건기구

미래의 유행병과 싸우기 위해 더 강력한 권한을 요구하는 세계보건기구

세계보건기구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가 앞으로의 유행병은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이라고 주장했다.

 

아드하놈 사무총장은 지난 24일에 전 세계 194개국의 대표가 참석한 74회 유엔 보건 총회에서 말했다. “정말입니다. 이번이 전 세계가 전염병의 위협에 직면하는 마지막이 아닐 겁니다. 이 바이러스보다 더 전염성이 있고 더 치명적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또 다른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은 진화의 관점에서 확실합니다.”

 

그는 지난 3주 동안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다고 해도  코로나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 지속적으로 변종이 출현해 기존의 우리의 도구들을 무력하게 만들 거라고 아드하놈은 주장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전 세계가 코로나와 싸우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 더 강력한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세계보건기구가 더 지속 가능하고, 더 예측가능하며, 소수의 대규모 기부자에게 덜 의존할 수 있도록 기금을 개선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조직의 독립성과 권위를 크게 강화하기 위해 오늘 표에 제시된 제안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세계보건기구가 관련된 모든 지역에 빠르게 접근하게 하여 잠재적으로 전염성이 있는 병원균을 조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는 안을 지지합니다. 투명성과 데이터 공유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우선순위는 세계가 가능한 한 빠르게 전염병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국제사회에서 세계보건기구의 권한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동조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는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정적, 인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년 동안 이것에 관해 이야기해왔지만, 인제는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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