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 대학, ‘코로나 치료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적이다’

프랑스 마르세유 대학, ‘코로나 치료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적이다’

프랑스 마르세유 대학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마르세유 대학 연구진은 2020년 3월 2일부터 2021년 10월 31일 사이의 국내 코로나 환자 30,423명을 대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 조합의 치료를 받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성별, 연령, 치료 기간 및 환자 관리를 기준으로 비교하고 분석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의 치료를 받은 코로나 환자 23,172명 중 344명이 사망하여 사망률이 0.82%이었던 반면, 다른 약을 처방받은 환자 7,030명의 사망률은 4.89%였다. 연구자들은 논란 속에 사용이 금지되었던 하이드록시클로로킨이 모든 기준에서 일관적인 효능을 보였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대규모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 조합은 가장 낮은 사망률과 지속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치료는 이 감염병 이전의 감염병 치료보다 더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금까지 어떠한 실험적 무작위 대조군 실험에서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이점이 드러난 적이 없었지만, 가장 큰 관찰 회고적 연구는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측면에서 이점을 보여준다.”

 

“우리는 3만 명 이상의 환자에 대한 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단일 중심 코호트 연구가 정책 입안자들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 조합의 코로나 치료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마르세유 대학 연구진은 프랑스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연구에 착수했고 올해 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저널 New Microbes and New Infections에 발표했으나 분석 방식을 일부 변경한 후 지난달에 다시 공개했다.

 

코로나 초기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조기 치료 성공 사례들이 전 세계에서 보고되며 미 식약처(FDA)가 긴급 사용을 승인하였다. 그러나 이후 식약처가 긴급 승인을 취소하면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사용이 사실상 금지되며 일부 의사들과 보건당국이 충돌하였다.

 

대표적으로 미국의최전선의사들(America’s Frontline Doctors)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영상이 주요 소셜 미디어에서 삭제되었고 협회 홈페이지도 호스팅 업체에 의해 내려졌다.

 

 

 

Source :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