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머스 브루너의 책, ‘빌 게이츠 등의 억만장자들이 기후 위기를 내세워 이익을 챙기고 있다’

시머스 브루너의 책, ‘빌 게이츠 등의 억만장자들이 기후 위기를 내세워 이익을 챙기고 있다’

클린턴 및 바이든 가문의 비리에 대한 특종 보도로 FBI 수사와 의회 조사를 촉발한 이력을 가진 탐사보도 언론인 시머스 브루너가 억만장자 지배층의 음모를 폭로하는 책을 발표했다.

 

연방정부책임연구소(The Governmenmt Accountability Institute) 부소장이기도 한 브루너는 신간 ‘콘트롤리가키 – 억만장자 계급과 그들의 비밀 거래, 그리고 우리의 삶을 지배하려는 세계주의자들의 음모를 폭로‘에서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조지 소로스, 마크 저커버그 등의 억만장자들이 지구를 구한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세계를 지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콘트롤리가키(Controligarchs)는 통제를 의미하는 control과 과두제 집권층의 일원을 의미하는 oligarch의 합성어이다.

 

억만장자 계층에 대한 폭로를 목표로 출간된 이 책은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가 특허받은 비료, 가짜 고기, 미국 농지 투자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은행 계좌를 살찌게 하고 미국인들의 일상을 지배하려고 한다고 비판한다.

 

‘농민에 대한 전쟁’이란 제목이 붙은 책의 한 장(chapter)은 게이츠 등이 소유한 테크 기업들이 미국의 식량 공급을 독점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다른 많은 통제 계획들처럼 식품 시스템의 인수는 록펠러 가문에서 시작되었고 빌 게이츠에 의해 진전되었다. 석유에서 소프트웨어 그리고 결국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그들의 독점 사업이 그렇듯이 식품 인수는 상표, 저작권, 그리고 특허를 통해 식품 생산의 지적 재산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녹색 혁명은 빈곤과 기근과 같은 문제가 인간의 혁신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동시에, 유전자 변형 농약 내성 작물과 같은 해결책이 오염, 자원 고갈, 그리고 소규모 및 가족 소유 농장의 거대 기업 소유 농장으로의 통합과 같은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록펠러 가문은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책임을 지기보다는 책임을 기후변화라는 편리한 희생양에 돌리면서 농작물의 풍요에 대한 모든 공을 가로챘다. 이제, 콘트롤리가키는 기적의 새로운 특허 제품들로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 결과로 발생하는 소규모 독립 농부들의 희생을 통해 그들은 다시 한번 더욱 부유해진다.”

 

브루너는 게이츠가 지난 10년 이상 동안 비료 산업에 개입하고 있으며 조용히 미국의 18개 주에서 농지를 사들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게이츠는 농장 인수와 그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유엔의) 어젠다 2030 준수 기술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게이츠가 수만 에이커를 사면, 땅만 사는 것이 아니라 지하 물에 대한 권리도 사게 된다. 그는 농장(그리고 관개)과 비료 외에도 농업의 통제에서 중요한 요소인 물과 물 처리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

 

그는 게이츠의 다음 목표는 가짜 고기이며 소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24개의 특허를 획득하고 대기 중인 특허가 100개가 넘는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와 같은 합성 육류 회사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브루너는 기후변화 구호 하에서 미래의 농민은 가짜 고기와 구더기 음료로 식사를 하게 되지만 억만장자들의 메뉴는 변화가 없을 거라고 장담한다. “빌 게이츠는 오마하에 있는 그의 멘토 워런 버핏을 방문할 때 쇠고기 버거와 스테이크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커버그는 차돌박이와 (진짜 소와 돼지의) 갈비를 굽는 걸 좋아하며 ‘직접 동물을 사냥하면 두 배로 더 맛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유엔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지닌 게이츠는 최근 탄소 배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전통적인 비료의 생산을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 제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는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대체 비료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획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엔은 몇 달 전에 ‘극심한 빈곤 퇴치, 불평등 감소, 지구 보호’를 목표로 하는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전통적이고 저렴한 비료의 사용 제한을 주장했다.

 

브루너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처음에는 특허받은 씨앗과 특허받은 비료였고, 이제 그들은 고기 대체품에 대한 특허를 내고 있습니다. 소의 금지를 통해 대체 단백질 회사들에게 효과적인 독점권을 주고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심지어 블랙록과 같은 투자자들에게도 이익을 줍니다. 가짜 고기는 지구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 시장에 대한 통제입니다.”

 

그는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검열을 통해 미국인에 대한 정보 통제를 시도하고 있는 테크 기업들이 이 거대한 기후 계획에 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게이츠 재단에 브루너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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