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찰스 바클리가 선거 때마다 당연한 듯 흑인 사회의 표를 요구하는 민주당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CNN의 토스 쇼 ‘킹 찰스’에 출연한 바클리는 민주당은 4년 주기로 흑인에 관심을 가진다고 비판하면서 흑인 사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당하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과 바이든 대통령이 흑인 표를 잃고 있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그들이 4년마다 흑인을 신경 쓰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 동네에 와서 ‘우리는 더 잘할 거야, 이것도 할 거야, 저것도 할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우리 흑인들이 농구에서 덩크슛을 할 수 있는 능력 외에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동네와 학교가 여전히 (과거와) 똑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흑인들이 민주당에 실망하고 떠나고 있다고 봅니다.”
이어 바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부당하게 처벌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얼굴을 넣은 범죄자 티셔츠를 입는 흑인들이 멍청하다고 말했다. “우선, 트럼프의 머그샷을 입고 돌아다니는 흑인을 보면 얼굴에 주먹을 날리겠습니다.”
진행자인 게일 킹이 바클리의 과격한 발언을 저지하며 그러다가 구속될 수 있다고 농담을 건네자 바클리는 말했다. “(그러면) 저는 직접 보석금을 내고 축하하러 가겠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트럼프를 옹호했다. “우리가 차별을 받았던 흑인 역사와 비교하자면, 우선 그는 억만장자이고 잘못한 일로 기소되고 있습니다. 글쎄요, 일부는 사실입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수도를 휩쓸고 선거가 도둑맞았다고 말했죠. 그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공정한 비교가 아닙니다… 그는 억만장자이고 훌륭한 삶을 살았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차별을 받아온 흑인들을 모욕하고 (그들과) 같은 범주에 넣다니… 기분이 나빴습니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한 바클리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2021년에 미국의 정치인들이 의도적으로 미국인들의 갈등을 유도한다고 발언했다. “저는 대부분의 백인과 흑인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믿지만,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우리 정치인들이 돈과 권력을 계속 쥐기 위해 우리를 서로 싫어하게 만들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분열시켜서 지배합니다.”
“저는 진심으로 대부분의 백인과 흑인이 멋진 사람들이라고 믿지만,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정치인을 따르는 것은 너무 어리석은 일이며, 그들의 유일한 임무는 ‘이봐, 이 사람들을 서로 좋아하지 않게 만들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같은 동네에 살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는 돈이 있어. 백인과 흑인을 서로 싫어하게 만들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서로 싫어하게 만들고, 중산층을 뒤흔들자’라는 생각뿐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바클리는 2009년에 거친 발언으로 비판을 받자, 자신은 누구의 역할 모델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저는 프로 운동선수가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harles Barkley sent a clear message to President Biden and Democrats on his CNN show this week.
“The reason I think the Democratic party and President Biden is losing black votes is they only care about black people every four years.” pic.twitter.com/rW05iiJFNT
— Awful Announcing (@awfulannouncing) March 7, 2024
Charles Barkley speaking the truth pic.twitter.com/lt9jBldV2a
— RunBMC (@runBMC57) April 3, 2021
Divide & Conquer, the oldest trick in the book.
How true this is today. pic.twitter.com/VJl0pyZzti— Essex Bloke (@peck_neil) March 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