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사라진 금과 은, 그리고 가다피와 후세인의 운명적 공통점.

리비아에서 사라진 금과 은, 그리고 가다피와 후세인의 운명적 공통점.

 

2011년 4월 2일 당시 미 국무부 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에게 보내진 현재 기밀 해제된 이메일은 리비아 침공이 무아마르 가다피가 리비아의 금인 디나르에 기반을 둔 범아프리카 통화를 발행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마아마르 가다피의 둘째 아들인 사이프 알 이슬람 가다피의 자문역들은 리비아 정부가 70억 불 가치가 넘는 143톤의 금 그리고 비슷한 양의 은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 이 금과 은은 아프리카의 불어권 국가들의 화폐인 프랑에 대한 대안 화폐를 확립하는데 사용될 예정이었다.

 

많은 서아프리카 국가들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불어를 공식어로 사용해 왔다. 동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또한 불어권 국가이다.

 

“프랑스 정보부 관리들은 이와 같은 계획을 현재의 저항이 시작된 직후 발견했습니다.” 이메일은 이와 같이 적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스의 리비아 공습을 결정하도록 영향을 미친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사르코지는 리비아가 프랑스의 통화 지배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막는 것 이외에도  리비아 석유 생산의 큰 몫을 얻기를 원했으며, 북아프리카에서의 프랑스의 영향력을 넓히고 아프리카의 불어권 국가들에서 프랑스가 가진 지배적인 권력을 대신하려는 가다피의 장기 계획을 부수고자 했다고 이메일은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비아가 공격을 당하는 시기에 가다피가 석유를 미국 달러로 판매하는 것을 멈추고, 대신 금인 디나르로 거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었다. 공습 전 가다피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중동 국가들이 자신의 계획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었다.

 

 

 

 

‘그와 같은 어떠한 움직임도 전 세계의 중앙 은행을 통제하는데 책임이 있는 오늘날의 파워 엘리트들이 분명히 환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 금융 전문가인 안소니 와일 씨는 러시아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가다피의 즉각적인 제거를 일으킬만한 것이었고 그를 권력에서 제거하기 위한 다른 이유들이 표면적으로 내세워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중앙은행이라는 폰지형 이자 사기 방식은 항상 증가하는 수요 기반과  (시스템의) 존재를 위협하는 사람들을 즉시 침묵시킬 것을 요구합니다. 그것이 아마도 특히 가다피와 그의 화폐에 대한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서둘러 제거했어야 하는 이유였을 겁니다.” 와일 씨는 2011년 5월에 쓴 글에서 주장했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의 석유를 달러가 아닌 유로로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후 비슷한 운명을 맞았다. “제재, 그리고 미국의 침공이 뒤따랐습니다. 우연일까요? 후세인의 생각은 유로화를 강화시켰을 것이고, 가다피의 생각은 경화 경제학자들의 의견대로 아프리카 전체를 강화시켰을 것입니다. 금은 궁극적으로 정직한 돈으로, 모든 다른 명목화폐들의 가치가 궁극적으로 평가 절하되는 것과 반대됩니다.”

 

 

후세인법정

 

 

Source: hangthebank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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