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빈민 구제를 위한 활동을 하는 영국의 민간단체 옥스팜 인터네셔널은 전 세계적으로 부의 불균형이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소용돌이치고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실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두 가문인 로스차일드와 록펠러는 포브스 지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최고 부자로 언급되지 않는다.
2014년 1월, 옥스팜은 지구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의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들의 부의 합은 백십조 달러에 달한다. 이 수치는 2013년 포브스 지가 발표한 부자 명단을 기초로 할 때 전체 인구의 하위 50퍼센트 부를 합친 것의 65배(35억 불) 에 해당된다.
2014년 포브스가 전 세계 최고 부자들의 명단을 발표할 때 포브스 지 기자인 케이샤 모레나 씨는 다음과 같은 사실 확인을 했다. 전 세계의 가난한 인구의 절반의 부를 합친 35억 불을 소유한 부자들의 수가 일 년만에 85명에서 67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2015년 1월, 옥스팜 인터네셔널은 회사에게 세금을 내게 한다든지, 조세 피난지들의 문을 닫는 것과 같은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부의 불평등은 점점 더 심화될 것으로 보았다. Wealth 지에 실린 기사에서 옥스팜은 상위 1퍼센트의 부가 전 인류의 부를 합친 것에 대한 비중이 2009년에 44퍼센트에서 2014년에 48퍼센트로 상승했으며, 2016년에는 50퍼센트를 넘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 기사에서 위니 비안이마 씨는 전체 인구의 9분의 1에 해당되는 인류가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으며, 하루에 천 오백원 미만으로 살고 있는 사람도 10억 명에 이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부의 불평등이 폭발하고 있다고 재차 경고하였다.
포브스가 선정한 66명의 억만장자들은 공식적으로 전 세계 자산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고, 곧 지구의 70억 인구의 부를 합친 것 이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부자들은 대형 회사들의 CEO들, 석유, 가스 거물들, 실리콘밸리 사업가들이다. 이 명단은 이름 외에 순 자산, 자산 변화, 나이, 부문, 국적도 상세히 나타내고 있다. 빌 게이츠는 792억 불을 소유하여 명단의 가장 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 로스차일드 가문, 록펠러 가문은 어디에 있는가? 이 두 가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으로 포브스가 선정하는 최고 부자들의 명단에서 매년 누락되고 있다. 이들은 정치인들, 언론, 회사들, 과학자들, 심지어 돈의 공급까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문들이다. 이들의 커다란 권력은 커다란 비밀과 함께 한다.
포브스의 최고 부자 명단은 왕실 소속 인물이나 권력으로 부를 소유한 독재자들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절대적 부를 소유한 자들은 언론의 시선을 받지 않고 철저히 비밀 속에서 세상을 지배한다. 포브스의 정책은 국가의 수장들을 부유한 인물들의 명단에서 제외시키므로 영국 여왕은 명단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 영국 여왕의 주식 보유량도 영국 은행(Bank of England) 명의자의 계좌 속에 숨겨진 상태로 있다. 2002년 가디언 지는 여왕의 개인 재산이 보도마다 다른 이유는 그녀의 보유 주식이 비밀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왕실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로스차일드, 록펠러 가문도 베일에 싸여 있다. 은퇴한 자산 관리사인 게일론 로스 시니어는 ‘Who’s Who of the Global Elite’ 의 저자로, 1998년에 록펠러의 총 자산이 11조 달러, 로스차일드는 100조 달러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거의 17년이 흐른 2016년 이들의 자산은 얼마에 달할지 상상하는 것 조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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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isclos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