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주에서 발생한 소프트웨어 ‘오류’와 사망자 투표 의혹

미시건주에서 발생한 소프트웨어 ‘오류’와 사망자 투표 의혹

미시건주 앤트림 카운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야 할 3천 표가 전산 오류로 바이든 후보에게 간 일이 발생했다.

 

 

선거본부 측이 오류를 인정하고 시정하면서 선두가 바이든에서 트럼프로 변경되었다. 미시건주 공화당 의장인 로라 콕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시건주) 47개 카운티가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이 카운티들에 유사한 불일치가 있는지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든의 표가 트럼프의 표로 이동하면서 앤트림 카운티에서 2위로 밀린 트럼프가 2천 표 차이로 승리하는 반전이 전개되었으나 바이든 후보는 여전히 미시건주에서 146,000표 차 이상으로 앞서고 있다.

 

 

투표 참여자가 16,000여 명에 불과한 앤트림 카운티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기에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서 의문이 제기되었었다. 앤트림 카운티 부행정관인 제러미 스콧은 트럼프가 약 2,500표 차이로 승리하자 “앤트림 카운티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게 훨씬 더 말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텍사스주 라임스콘 카운티 검찰총장인 캔 팩스턴은 지적, 발달 장애인들을 소용하는 멕시아 스테이트 리빙 센터(SSLC) 소속의 사회복지사인 켈리 레이건 버너가 67명의 취약한 시민의 표를 동의 없이 획득해 투표했다고 지난 7일에 밝혔다. 버너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0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복싱 챔피언 조 프레이저가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선거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프레이저는 무하마드 알리를 이기는 등 1970년대에 복싱계를 대표하는 강타자였다.

 

문제는 그가 2011년 11월에 사망했다는 점이다. 또한 프레이저는 뉴저지주에 유권자로 등록된 것이 확인되면서 선거 시스템에 큰 허점이 드러났다. 유명 연예인 윌 스미스의 아버지인 윌 스미스 시니어도 2016년 11월 사망 후 두 차례 선거에 참여한 것이 확인되었다.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필라델피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필라델피아에서만 최소 6만 표가 조작이 의심되고 있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는 104명의 120세가 투표에 참여하였고, 105세 이상 투표자가 182명이나 되었다.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한 유권자는 1900년 1월 1일생 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을 보여주는 컴퓨터 화면을 찍어 공개했다.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 미시건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 팀이 문제를 제기한 곳 중 하나다.

 

 

이 8명 중 한 명인 제임스 볼테어는 중범죄자 기록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으나 사망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살아있다면 그는 현재 120세이다. 올해 118세인 1902년생 윌리엄 브래들리가 10월 2일에 투표에 참여한 기록도 존재한다.

 

보수 시민 단체인 주디시얼 워치(Judicial Watch)는 2020년 9월 연구를 기초로 29개 주 353개 카운티에서 투표 등록자 수보다 총 180만 표가 넘게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주디시얼 워치는 미국 지역사회 조사(ACS)가 2014년에서 2018년까지 수집한 인구조사국의 최근 5년 평균 데이터에서 각 주의 유권자 수를 산출한 후 비교했다.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 사태임에도 미국 대선 12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특히 우편 투표에서 얻으면서 의심의 시선을 받고 있다. 이번 대선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는 역대 대선에 비해 투표 용지에 상하원 의원 선거에 참여하지 않고 바이든 후보에게만 준 표가 많다는 점이다.

 

 

바이든 후보는 많은 지역구에서 민주당 하원, 상원 의원보다 훨씬 더 많은 표를 얻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최소 7석에서 11석의 하원 의석을 잃을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고전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