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우크라이나에 요구한 백악관

러시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우크라이나에 요구한 백악관

백악관이 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의 중단을 요구했다.

 

백악관의 관리들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백악관은 세계 에너지 가격 상승이 바이든의 재선 도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 석유 시설, 터미널 및 기타 석유 인프라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점점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올해 휘발유 가격이 거의 15% 상승하면서 어려운 재선 싸움에 직면해 있다.”

 

밥 맥널리 전 백악관 고문은 “선거 해 동안 휘발유 가격 급등만큼 현직 미국 대통령이 두려워하는 것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의 우려는 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을 지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군사정보국(GUR)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이 최전방 부대에 대한 연료 공급을 약화시키고 러시아의 석유 수출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600억 달러 지원 승인을 받아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석유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우크라이나는 공식적으로 올해 1월 18일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크르 터미널 공격으로 시작하여 러시아 석유 인프라에 대한 최소 12건의 공격을 가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6일에 사마라 지역에 위치한 정유 공장을 드론 공격하여 화재가 발생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올인하는 사이,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6%, 전기세는 28.4%, 식료품 가격은 21.2%, 집세는 20% 상승했다. 지난 4년 동안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서민들이 에너지 위기와 이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의 생각은 크게 달라 보인다. 그는 지난 8일 의회 연설에서 기록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주장하며 트럼프가 망쳐 놓은 미국의 경제를 강세로 돌려놓았으며 현재의 미국은 전 세계의 선망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저는 위기에 처한 경제를 물려받았습니다. 이제 우리 경제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가 되었습니다!”

 

“불과 3년 만에 1,5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기록적인 일입니다!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저입니다. 기록적인 1,600만 명의 미국인이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미국의) 희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며칠 전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민간인 학살 방관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참모들의 의견을 듣고 크게 화를 내며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의 지지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의회 연설 시점에 임기 최저인 37.4%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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