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 ‘(백신 명령을 내렸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 ‘(백신 명령을 내렸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전 뉴욕 주지사의 발언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팬데믹에서 강압적이고 잘못된 방역 정책으로 비판을 받았던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가 팟캐스트 ‘퀘이크(Quake)’에 출연하여 뉴욕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주) 정부는 이를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자 뉴욕에서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하면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개인사업장을 폐쇄해야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2021년 여름에 모든 보건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 명령을 내렸고 미접종 주민의 상점 출입을 차단했으며 모든 공공 시절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등 매우 강력한 방역 정책을 진행했다.

 

그는 코로나가 초기에 크게 유행했을 때 행정명령을 내려 약 6,300명의 확진자를 노인들이 집중되어 있는 요양 시설로 보내 사망자 발생에 크게 기여했다. 결국, 초기 뉴욕주 전체 코로나 사망자의 40% 이상이 요양 시설에서 나왔다.

 

비판이 일자 그는 일반 병원의 병상 확보를 위한 조치였으며 무증상 확진자가 바이러스를 퍼뜨리는지 당시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환자를 요양 시설로 보낸 건 뉴욕주가 트럼프 대통령의 질병관리센터의 안내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질문하고 싶은 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야 합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의 동생인 앤드루 쿠오모도 논란이 되고 있다. CNN 앵커로 활동하던 그는 2021년 말에 형의 성 비리를 덮으려고 시도한 이유로 해고된 후 현재 뉴스네이션의 앵커로 근무하고 있다.

 

앤드루는 최근 코로나 백신 부상 사실을 공개했다. “우리는 백신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 즉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비난이 너무 두려워서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문제는 숀과 저 같은 사람들과 수백만 명의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혈액검사, 생활, 감정에서 이상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앤드루는 현재 ‘브레인 포크’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이버맥틴을 복용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저는… 이버맥틴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버맥틴은 코로나 동안 괴물이었습니다. 그건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우리는 이버맥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받았습니다. 진짜 질문은 그 이유에 있습니다.”

 

“저렴하고, 누구의 소유도 아니고, 항균과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고,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제 의사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족과 환자에게 이 약을 사용했고 효과가 있었습니다.”

 

앤드루의 공개 발언 후 소셜 미디어에는 그가 CNN 앵커로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이버맥틴을 동물 구충제라고 비하하며 복용자를 조롱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