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패스’의 도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패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담게 된다.
앞으로 프랑스에서 병원, 상점, 식당,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코로나19 패스를 요구받게 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최근 검진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거나, 코로나에서 회복 중임을 증명하지 못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한 의료계 종사자의 의무 백신 접종안을 발표하면서 9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보수 없이 정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간단한 방정식입니다. 백신 접종을 많이 할수록, 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공간이 줄어듭니다.” 현재 프랑스인들의 약 40%가 두 차례 접종을 마친 상태다.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인의 일상에 코로나19 패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하자, 프랑스 내 백신 접종 신청자 수가 급등했다. 프랑스의 중앙 집중식 백신 예약 앱인 독토립(Doctolib)에 13일 기준으로 약 130만 명이 백신 접종을 예약한 상태다. 새로운 예약자의 다수는 35세 이하였다.
22살의 법대생인 마리우스 샤베농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교생활을 하고 싶고 휴일에 놀러가고 싶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으려고 합니다. 저는 예방접종이 의무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프랑스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리의 간호사인 솔렌 마나블도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의료계 종사자들이 많습니다.”
한편, 미국의 식약청(FDA)과 질병관리센터(CDC)가 운영하는 백신 부작용 신고 시스템인 VAERS에 등록된 백신 피해자 수는 한 주 만에 사망자가 2천 명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 7일을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9,048명, 입원자 26,818명, 응급 치료자 56,970명을 기록했다.
피해자의 사망으로 신고할 사람이 없거나, 모든 피해자가 다 신고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실제 피해자 수는 더 많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미국 정부와 보건 당국은 코로나 백신 부작용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나 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
미국의사협회의 전무이사인 제인 오리엔트 박사는 WND에 기고한 글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사실상 미국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오리엔트 박사는 식약청, 질병관리센터, 복지부(HHS)가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의 부검이나 접종한 백신의 샘플 조사를 요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백신) 제조사들은 의회 덕분에 책임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정부 기관과 실험적이고, 위험하고, 심지어 치명적인 제품을 맞으라고 강요하는 민간 기관들의 책임은 어디에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죽으면 검시관에게 전화해서 법의학적 부검을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