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의 3차 세계대전을 멈춰야 한다’

트럼프, ‘바이든의 3차 세계대전을 멈춰야 한다’

대권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에 당선 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에 워싱턴 DC에서 열린 자유당 전당대회에 등장하여 바이든 정부 하에서 미국은 실패한 국가가 되었으며, 자신이 이 실패한 국가를 평화와 안정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경 위기와 외국 군대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미국 납세자들의 달러가 낭비되고 있고 미국의 주권이 세계 정부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정부의 서서히 다가오는 손으로부터 미국의 주권을 (보호하겠습니다).

 

“우리는 자유, 번영, 자본주의를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제가 대통령 집무실에 도착하기 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끔찍한 전쟁을 해결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전재에 수천억 달러를 지출하는 일을 그만하여 즉시 수천, 수만 명의 생명을 구하겠습니다.”

 

“저는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고 조 바이든의 3차 세계대전으로의 행진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 대통령이자 통합러시아당 당수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폴란드가 미국산 핵무기의 자국 배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미국과 폴란드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시 세계대전이 발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경우, 전술 핵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바보들이 우리를 적극적으로 3차 세계대전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FiveThirtyEIght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5월 24일을 기준으로 바이든에 1.5퍼센트 앞서며 차이를 벌려가고 있다. 두 후보 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선의 행방은 경합주인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기관 모닝컨설턴트는 지난 22일에 스윙 스테이트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트럼프는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바이든을 앞서고 있고 네바다에서는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든이 앞서는 주는 미시건이 유일하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젊은층, 흑인, 히스패닉 유권자 사이에서 지지가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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