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를 상대로 소송을 건 미국의 캔자스주

화이자를 상대로 소송을 건 미국의 캔자스주

미국의 캔자스주가 화이자가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캔자스주의 크리스 코바크 법무장관은 지난 17일에 캔자스주 토마스 카운티 지방법원에 69페이지 분량의 소송장을 제출했다. “화이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라고 대중을 오도했다.”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심근염 및 심낭염, 임신 실패,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과 관련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러한 중요한 안전 정보를 대중에게 숨겼다.”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능이) 감소하고 코로나19 변이로부터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 중요한 효능 정보를 대중에게 숨겼다.”

 

캔자스주는 개인 소비자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화이자가 캔자스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부연했다. “화이자는 백신의 안전 위험, 효능 약화, 전염 방지 불가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고 억압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의 이점을 거짓으로 나타낸 책임을 져야 한다.”

 

캔자스주는 또한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를 은폐하기 위해 화이자가 비밀유지 계약, 연장된 일정, 백신 임상에 참여하는 대조군 파괴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화이자가 원래 대조군을 노출한 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했기 때문에 화이자, 정부 규제 당국 및 독립적인 과학자들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미접종자들과 온전히 비교할 수 없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 BMJ는 화이자의 텍사스 계약업체인 벤타비아리서치그룹이 3상 시험에서 임상 참가자의 신원을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노출하고 부적절하게 훈련된 백신 주사자들을 고용했다는 벤타비아의 지역 책임자 브룩 잭슨의 내부고발을 받고 2021년 11월에 이를 폭로했었다.

 

잭슨 씨는 화이자가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하고 부작용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임상 데이터의 정확성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식품의약국(FDA)에 이를 제보한 직후, 벤타비아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아 미국 보건당국의 화이자와의 공모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2년 만에 약 750억 달러(약 103조 8천억 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기록했고 화이자를 포함한 거대 제약사들은 팬데믹 동안 미 보건당국에 특허료 등의 명목으로 7억 1천만 달러(약 9,825억 6,900만 원)를 제공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2021년 4월 1일 트윗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전염을 100% 막아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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