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 접종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심근 흉터 연구

mRNA 백신 접종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심근 흉터 연구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에게서 심장 손상이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식품의약국(FDA), 뉴욕의과대학, 예일대학 등의 과학자들이 EClinical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에게서 심근염 초기 증상인 심장 흉터가 더 많이 발견되어 장기적인 관찰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후향적 관찰 연구에서 저자들은 CRM 이미지에서 관찰된 LGE를 기반으로 C-VAM의 심장 특성을 조사하고 청년, 청소년 및 어린이 코호트에서 C-VAM의 임상적 특징과 심혈관 결과를 평가했다.

 

대상은 코로나19 mRNA를 접종한 후 급성 심근염 진단을 받은 30세 미만의 개인으로 미국 내 38개 기관에서 연구가 진행되었다. 급성 심근염 진단은 비정상적인 바이오마커, 임상 증상, 심혈관 영상을 기반으로 내려졌고 심근염 진단의 다른 원인이 있는 사람은 제외했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인구통계학적 데이터, 병력, 병원 기록을 확보했고, 백신 접종 단계에 따라 참가자들을 각각 5~15세, 16~30세에 해당하는 두 개의 연령층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C-VAM 환자의 대부분은 청소년이었고 이 가운데에 95%는 화이자의 mRNA 백신을 접종 받은 적이 있었다. 이에 비해 나머지 5%는 모더나의 mRNA 백신을 접종 받았다. 심근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백신 2차 접종 후 나타났으며, 환자의 96%에서 트로포닌 수치 상승과 흉통이 동반되었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백신 접종 후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났고, 90%는 3일 가까이 입원을 해야 했다. 그러나 입원 환자 중 기계적 인공호흡기나 기관 내 지지대가 필요한 경우는 2%였다. 심장 이식이 필요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환자의 약 60%가 심전도에 이상이 확인되었고 17%는 경미한 심실 수축기 기능 장애를 보였다. 또한 환자의 약 72%에서 심근 부종 및 심근 부종의 징후가 CMR 스캔에서 나타났다.

 

LGE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남성 환자에게서 발견될 확률이 높았고, CRP 및 트로포닌 수치가 높을수록 LGE 가능성이 높고 좌심실 박출률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논문은 전반적으로 C-VAM은 임상적 특성이 더 경미하고 mRNA 백신 2차 접종 후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남자 청소년에서 더 흔하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진은 mRNA 백신 접종자에게서 심근 흉터가 확인됨에 따라 C-VAM 환자에서의 LGE의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국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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