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사랑하는 사람을 보거나 목소리를 듣는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고인이 된 사랑하는 사람을 보거나 목소리를 듣는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사망한배우자

 

 

밀란 대학은 열 명 중 여섯 명이 사랑하는 사람이 사후에 자신과 접촉한다고 믿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경험들에는 목격, 소리, 냄새, 지각이 모두 포함됐다. 연구자들은 또한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응답자들이 타인들이 자신을 쉽게 판단하거나 조롱할 것을 두려워하여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도 발견했다.

 

어떤 이들은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사후 세계가 존재하는 증거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번 연구는 이와 같은 현상을 ‘사별 후 환각 경험’ 으로 분류하였다. 이들이 한 증언 중에는 죽은 배우자가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을 목격하거나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는 것과 같은 사례들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사별 후 환각 경험자들 중 30퍼센트에서 60퍼센트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을 과부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현상들에 대해 일관적이고 합리적인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기분장애학회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사후 세계의 존재 가능성을 암시하는 사우스햄튼 대학의 2014년 연구의 후속으로 발표된 것이다.  사우스햄튼 대학은 임상적으로 사망한 뒤 최소 수 분 동안 인지 능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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