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의 죽음, 태양열 패널,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프린스의 죽음, 태양열 패널,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두 종류가 있다. 보여지기 위해서 주는 사람과 남을 돕기 위해 주는 사람이다. 유명인과 정치인들이 빨간 카페트와 TV 스태프를 준비해 놓고 3천만 원짜리 저녁 식사를 주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익명의 기부자’ 라는 용어가 존재하는 데도 이유가 있다.

 

 

지난 주 프린스의 죽음 이후, 우리는 프린스가 두 종류의 기부자 중 후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CNN 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정치 활동가 반 존스 씨는 캘리포니아의 태양열을 가져오는 데에 있어 프린스의 역할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태양열 패널이 있는 집을 가진 사람들은 프린스가 돈을 지불했다는 걸 모르고 있습니다” 라고 존스 씨는 말했다.

 

 

베이 지역으로 태양열을 가져오는 것만이 프린스가 익명으로 한 노력이 아니었다. 그는 또한 기회가 적은 배경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기술 분야 일자리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도록 돕는 운동인 #YesWeCode 의 설립자이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Yes We Code’ 를 만들 것을 주장했습니다. 존스 씨는 USA Today 에게 말했다. “후드를 입은 아이들이 실리콘 밸리의 아이들로 오인될 수 있기 위해서였죠.”

 

 

존스 씨에 따르면 프린스는 ‘위장’ 으로 특정 도시에서 공연 날짜를 정하기 조차 했고, 머무는 동안 해당 지역의 자선 노력을 확인하곤 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고, 우리가 말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말할 겁니다. 세상은 그가 단지 음악 뿐이 아니었다는 걸 알 필요가 있습니다.” 존스 씨는 말한다. “음악은 그가 세상을 돕고자 시도한 단지 하나의 방법이었고, 그는 인생에서 매일 남을 돕고 있었습니다.”

 

 

프린스가 자신의 자선 노력에 겸손한 태도를 가지는 동안, 그는 용감하게도 자신의 유명인 지위로 정의를 추구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은 그가 많은 시민운동에 지원을 한 점입니다.” 피플 지와의 인터뷰에서 알 샤프톤 씨는 말했다. “트레이본 마틴 사건에 대해 정의 문제를 제기하던 시기를 기억합니다. 프린스는 저에게 전화를 해서 희생자 가족에게 전달하도록 돈을 보냈고 그것에 대해 절대 인정받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찰 폭력 문제가 발생한 볼티모어에 가서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공연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인도주의와 시민 활동에 대해 크게 관련되고 싶지 않아했지만,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매우 많이 참여하고 있었죠. 그는 인권과 아주 많이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해 프린스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을 수여할 때 시간을 내어 자신이 ‘흑인의 인생은 중요하다’ 운동을 지원한 것을 인정했습니다.

 

 

“앨범들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프린스는 올해의 앨범 상을 수여하면서 말했다. “책들처럼 그리고 흑인의 인생처럼 앨범들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오늘 밤 그리고 언제나.”

 

 

“그는 항상 젊은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라고 존스 씨는 말했다. “단지 훌륭한 음악가였을 뿐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준에서 훌륭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인도주의자였습니다.”

 

 

“지금 병원에서 익명의 선물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프린스는 절대 자신이 얼마나 인도주의자였는지 누구에게도 절대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증인이었죠. 그들은 자신들의 선행에 대해 말하지 않도록 되어 있지만, 프린스는  남을 아주 많이 돌보는 사람이었습니다.”

 

 

 

프린스애도

 

 

 

Source: thefreethought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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