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 총리가 일본 아베 수상에게 NATO 가입을 제안했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일본 아베 수상에게 NATO 가입을 제안했다.

 

 

메르켈아베

 

 

 

지난 3월, 일본 아베 수상과의 저녁 식사 도중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NATO 가입을 제안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토요일에 보도했다.

 

“신조,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는 건 어때요?” 마르켈은 아베에게 물었다. “제가 독일 수상 카메론과 프랑스 대통령 올랑드를 납득시킬 수 있어요.”

 

아베는 이와 같은 예상하지 않은 요청에 “아마도 언젠가는요” 라고 답변하면서 사실상 제안을 거절했다.

 

“우리가 지금 가입한다면, 러시아와의 협상이 중단될 거예요.” 아베가 말하는 협상은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쿠릴 섬과 오호츠크해와 태평양을 경계로 하는 화산 군도의 일부에 대한 회담을 가리킨다.

 

러시아는 1945년 얄타 회담과 포츠담 선언, 1951년 샌프란시스코 조약과 UN 헌장 107조를 기초로 해당 섬들에 대한 국제법상의 자주권을 주장해 왔다. 반면 일본은 1855년 러시아와 맺은 조약을 기반으로 쿠릴 섬들에 대한 일본의 지배권 포기를 선언하게 되는 1951년의 조약에 네 개의 섬이 포함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해 오고 있다.

 

러시아는 일본과의 영토 분쟁의 결과로 2차 세계 대전 이래로 일본과 영구적인 평화 협정을 서명하지 않고 있다.

 

 

 

Source: sputni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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