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피러시 뉴스입니다.
올랜도 총격 사건에 대한 세 번째 글입니다.
1.
CIA 국장 존 베르넌은 지난 목요일에 상원 정보 위원회에 참석해서 오마 마틴과 IS를 연결지을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펄스 총격 사건의 범인 오마 마틴이 IS에게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하였으며, 직접 올랜도를 방문하여 엄격한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오마 마틴은 페이스북에 ‘당신들은 공습으로 죄 없는 여자들과 아이들을 죽인다… 이제 IS의 복수를 맛보아라… 알라가 나를 받아들이시길’ 이라고 적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오마 마틴이 글을 게시하고 사건과 관련해서 페이스북 검색을 한 시간은 펄스 클럽에서 총격이 벌어지고 시간과 일치한다. CNN 등은 그가 범행 도중에 자신의 부인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2.
두 명의 익명으로 남기를 원하는 산타 모니카 경찰관들은 제임스 웨슬리 하우웰이라고만 알려진 한 인디애나 주 출신의 남성이 무기와 폭발물을 가득 채운 차를 타고 지난 일요일 아침에 경찰에 자수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두 경찰관에 따르면 하우웰 씨는 플로리다 주와 캘리포니아 주에서 동성애 지역 사회를 공격하는 계획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올랜도 총격 사건에서 오마 마틴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을 보고 자신도 같은 방식으로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한다.
현재 이 사건은 FBI에게 넘어간 상태이다.
3.
플로리다 주의 젠센 비치에서 로터스 건웍스라는 이름의 총기 가게를 운영하는 로버트 아벨은 올랜드 총격 사건의 범인 오마 마틴이 사건 한 달 전에 가게에 있지 않은 두 종류의 방탄복 및 천여 발의 탄약을 구매하려 자신의 가게를 방문하였다고 주장했다. 은퇴한 뉴욕 경찰인 아벨 씨는 이와 같은 내용을 FBI에게 신고하였고, 가게 직원들은 사건이 발생한 후에 자신의 가게를 방문했던 사람이 오마 마틴인 것을 알게 되었다.
4.
시카고 선 타임즈 네트워크의 올랜도 총격 사건에 대한 첫 보도가 구글 검색엔진에 사건 6시간 전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면서 의문을 낳고 있다. 펄스 클럽 총격이 발생한 것은 미 동부 시간으로 6월 12일 오전 2시경이다. 기사가 작성된 시간은 6월 15일 0시경이며, 구글은 이 기사를 4일 전에 등록된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구글의 기록이 사실이라면 기사는 사건 전날인 6월 11일 오후 8시에 작성된 것이다.
시카고 선 타임즈 네트워크는 본래 기사를 작성한 아틀란타 저널 컨스티튜션이 작성 시간을 기입하지 않아 자동으로 GMT(그리니치 평균시)로 등록이 되면서 벌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