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테러가 발생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의문이 발생하고 있다.
테러의 주인공인 모하메드 라후아이에즈 부흘렐에 대해 IS는 자신들의 소속임을 주장했고, 프랑스 정부도 부흘렐이 IS 소속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부흘렐 가족들은 그가 정신병력이 있으며, 이슬람 교도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술, 마약을 하고 돼지고기를 먹는다.
부흘렐은 가족들을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2012년 여동생의 결혼식일 정도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종종 연락을 해왔으며, 테러 발생 일주일 전에는 튀니지에 있는 가족에게 24만 디나르를 보내왔다. 배달원으로 일하던 그에게 24만 디나르(약 1억2천5백만 원)는 매우 큰 돈이다.
사건 직후 부흘렐은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러나 유투브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트럭 옆에 누군가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장면을 담고 있어, 부흘렐이 생포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일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_YDuiCUT0Q
브흘렐이 몬 트럭은 수많은 사람들을 치어 202명이 부상을 당하고 최소 8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가 몬 흰색 트럭에는 핏자국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경찰이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 자국이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에 집중되어 있다.
브흘렐이 몬 흰색 트럭
동물을 친 흰색 차량의 예
현장에서 찍힌 사진들은 사건의 잔혹함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그 중 피해자 아이의 것으로 보이는 인형이 현장에서 발견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에릭 길야드로 알려졌다. 에릭 길야드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샤를리에 엡도 사건 사진과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공항 테러 사건 사진에서도 사진사로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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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테러는 프랑스 대혁명을 기념일에 일어났으며, 작년에 파리 극장 테러 사건으로 발령된 비상계엄의 종료를 앞둔 시점에 발생하면서 비상 계엄이 연기되었다. 계엄 하에서 정부는 재판 없는 구금, 영장 없는 수색, 의심스러운 웹사이트의 차단 등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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