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 클린턴보다 민주당 경선에서 더 많은 대표단을 확보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오하이오 주에서 소송이 제기되었다. 시스템적이고 조직적인 선거 조작이 샌더스로부터 대선후보 지명을 훔쳐갔다는 주장이었다.
소송을 제기한 ‘미국 민주주의와 공정 선거를 위한 협회’는 출구조사 결과와 전자선거 합계 사이에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차이를 증거로서 제출하였다.
소송의 첫 단계로서 법원은 언론 컨소시움으로부터 가공되지 않은 출구조사 자료를 얻은 후, 두 번째 단계로 실제 투표수와 개표기 총합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게된다.
사건을 맡은 유명 변호사인 클리프 아네벡은 말했다. “밥 피트래키스 변호사, 위원회 회원들, ‘현대 저널리즘의 콜럼버스 연구소’는 경선 중 미국 11개 주에서 나온 출구조사와 전자투표 결과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를 보여주게 될, 가공되지 않은 자료를 공개할 것을 에디슨 미디어 리서치에게 요구하는 첫 소송을 제출했습니다.”
소송이 제출된 다음 날인 7월 11일. 민주당 전국위원회 소속인 세스 리치는 아침 4시 20분에 거리에서 총에 맞고 사망했다. 그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투표자 자료를 담당자로서 법정 증언을 앞두고 있었다.
소송의 원고 중 한 명인 피트래키스 변호사는 리치 씨의 죽음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답했다. “잠깐만요. 뭐라고요?” “누구요? 언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