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군 정보국장, ‘워싱턴은 의도적으로 IS의 성장에 개입하지 않았다’

전 미군 정보국장, ‘워싱턴은 의도적으로 IS의 성장에 개입하지 않았다’

 

 

 

 

 

 

미국은 IS로 변모하게 되는 시리아 반군 단체들의 등장에 간섭하지 않았다고 전 미군 정보국 책임자였던 마이클 플린이 밝혔다.

 

 

국방정보국(DIA)의 책임자로 근무 후 은퇴한 플린 중장은 알 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국방정보국은 시리아 반군으로 떠오르던 지하드 단체들을 관찰하고 보고서를 제출하였으나 미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국방정보국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 생각에 그건 결정이었습니다. 의도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2년에 제출된 국방정보부의 보고서는 무슬림 형제단인 살라피스트와 알 카에다가 시리아의 반란을 일으키는 주요 세력이며 서방과 걸프 국가들 그리고 터키가 지원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이 문서는 2012년 여름의 시리아의 상황을 분석한 것으로 최근 정보자유법에 근거하여 기밀 해제되면서 공개되었다.

 

 

문서는 또한 이 단체들의 미래에 대한 경고도 담고 있다.

 

“상황이 지속되면, (이들이) 살라피스트 국가를 동부 시리아에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정확히 시리아 정권의 고립을 원하고 있는 반군 지원 세력들이 노리는 바입니다.”

“이라크에 있는 IS는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다른 테러 단체들과 연합된 IS를 결성할 수도 있으므로, 이라크의 통일과 영토 보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위험이 될 것입니다.”

 

 

결국 국방정보부의 예측대로 이 단체들은 현재의 IS와 알 누스라 전선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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