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즈벡 영국 대사,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 유출 배후는 워싱턴이다”

전 우즈벡 영국 대사,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 유출 배후는 워싱턴이다”

 

 

 

 

 

 

주 우즈베키스탄 영국대사 출신의 내부 고발자인  크레이그 머레이 씨는 스푸트닉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 유출의 배후는 러시아가 아니라 워싱턴이라고 주장했다.

 

 

“이메일 유출의 주체는 러시아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샘 아담스 내부 고발자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 그 주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메일은 워싱턴 디씨에 있는 관리들로 구성된 단체들에서 나왔습니다. 모스크바가 아니라 워싱턴에서 찾아야 합니다.”

 

 

“저는 내부 고발자들이 서방에서 매우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촘스키가 말했듯이 선전 모델이 사람들이 언론으로부터 전혀 진실을 얻지 못하는 지경까지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머레이 전 대사는 러시아가 영국이나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하면서 서방의 외교 정책이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다.

 

 

“저는 아사드 정권을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시리아를 부수기 위해 시리아에 있는 여러 지하디스트 단체들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미친 겁니다. 우리가 이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엉망으로 만든 걸 생각하면 특히 미쳤습니다. 우린 같은 일을 다시 하고 있고, 효과가 없다는 걸 아실 겁니다. 효과가 있다면 그건 지속적인 불안정과 군산업 지출의 증가 뿐입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