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잭슨 게임즈는 1982년에 일루미나티 카드 게임을 내놓았다. 1975년에 첫 출간된 로버트 안톤 윌슨과 로버트 쉬가 쓴 ‘일루미너터스! 삼부작’에서 영감을 얻었다. 비밀 단체들이 세계를 통제하기 위해 합법적, 불법적, 신비주의적인 모든 수단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95년에 나온 일루미나티 카드 게임 중 두 장의 카드가 6년 뒤 벌어지는 뉴욕의 무역 센터 빌딩 테러를 예측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3년에 출시된 ‘일루미나티 확장 세트 1’의 설명서에서 로버트 쉬는 게임 설명서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아마도 이 게임의 배경에 일루미나티가 있을 수 있다. 그들은 반드시, 그들을 정의하자면 모든 것의 배경에 있다.”
일루미나티 카드 게임 속 트럼프는 “계속 이대로 둘 순 없다”고 외치면서 기득권 층에 대한 분노를 외친다. 이 카드의 사용법은 “어느 때든, 어느 곳이든, 우리 저격수들이 당신을 쓰러트릴 수 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길…”라고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