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주인 양 리웨이는 우주 비행 중 이상한 노크 소리를 들었다고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양 리웨이 인민해방군 공군 소장은 2003년 10월 16일 우주에서 21시간의 비행 후 안전하게 돌아온 중국의 첫 번째 우주인이자 전 세계에서 241번째로 우주를 방문한 인물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주에서 겪은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우주에서 제가 경험한 일상적이지 않은 상황은 가끔씩 들리는 노크 소리였습니다.”
“우주선의 내부도 외부도 아닌 곳에서 들리는 소리였으며, 나무 망치로 철양동이를 두드리는 것과 같이 우주선 선체를 누군가가 두드리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리웨이 씨는 소리를 들었을 때 무척 긴장했으며 원인을 찾기 위해 둥근 창 근처로 이동했으나 이상한 것이 내부도 외부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로 돌아온 후, 기술자들에게 이상한 소리에 대해 말했고, 도구를 가지고 소리를 흉내내려고 했지만 미스터리를 풀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소리는 2005년의 선저우 6호, 2008년의 선저우 7호 우주인에게도 들렸다고 한다. “우주에 진입하기 전에 저는 소리가 정상적인 현상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그들에게 말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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