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기술로 알려진 EM드라이브에 대한 나사의 실험 결과가 유출되었다. EM드라이브는 실제 작동하는 기술이며, 측정 오류가 생겼을 때 조차도 진공에 추진력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M 드라이브는 잠재적으로 70일 만에 화성에 도달할 수 있는 화석 연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기술로 작년에 언론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이 기술에는 큰 문제점이 있다. 현재의 물리학 법칙에 따르면, 작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물리학 법칙은 모든 것은 동등한 반작용이 있어야 한다는 뉴턴의 ‘운동량 보존의 법칙’이다. 어떤 시스템이 추진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원하는 운동 방향의 반대편으로 무언가를 밀어내야 한다.
EM 드라이브는 연료나 추진체 없이 마이크로파 광자를 원뿔 모양의 밀폐된 금속 공간 안에서 앞뒤로 반동시킨다. 이 운동으로 EM 드라이브의 뾰족한 쪽이 추진력을 발생시켜 반대 방향으로 사실상 밀어내는 힘을 얻는다.
작년에 나사의 이글웍스 연구소는 독립적으로 EM 드라이브에 대한 테스트를 실행했다. 그리고 2015년 말에 실행한 이 테스트의 결과를 담은 문서가 최근 유출되었다. 이 문서는 EM 드라이브는 실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진공 상태에서 킬로와트 당 1.2밀리뉴턴을 생산한다는 결론까지 도달했다.
유출된 문서의 전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