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몸에 자신의 머리를 이식하는 전신 이식이 이 년 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한 외과 의사는 주장한다.
서르지오 카나베로는 이탈리아의 ‘튜린 선진 신경조절학 그룹’ 소속으로 기술이 암에 만신창이가 되거나 또는 신경과 근육이 쇠약해진 사람들의 삶을 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뉴 사이언티스트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1970년에 원숭이를 가지고 한 수술에서 이미 제한적인 성공을 거둔바 있다. 당시 수술에 참여한 의사들은 척추를 연결하지 않아서, 원숭이는 움직이거나 신체 면역 체계에 의해 머리가 거부될 때까지 9일 간만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카나베로씨는 말한다. “저는 우리가 기술적 측면에서 모두 실현 가능한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회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저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이든 유럽이든 그 곳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그 외의 곳에서 행해지지 않을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죠. 저는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다른 사람들이 제 의견을 따르는지 확실히 알기를 원합니다.”
다른 외과 의사들은 회의적이다.
데이비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신경외과 교수인 해리 골드스미스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말한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프로젝트입니다.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하죠. 저는 그것이 언제든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절차상에 너무 많은 문제들이 있어요.”
캘리포니아에 있는 살리나스 밸리 메모리얼 헬스캐어 시스템의 신경학 전문의인 패르리시아 스크립코는 수술이 가능할 지 회의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만일 머리 이식이 혹시나 벌어진다면, 매우 드문 상황이 될 겁니다. 누군가가 난 계속 나이를 먹어가고 있어. 나는 관절염이 있지. 아마 난 더 잘 작동하고 더 나아 보이는 몸을 가져야 할거야라고 말한다고해서 이런 수술을 하게 되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