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CIA에게 마약을 공급했다.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CIA에게 마약을 공급했다.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아들인 후안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자신의 아버지가 CIA를 위해 일을 했다고 자신의 책 ‘현행범 파블로 에스코바르’에서 폭로했다.

 

 

후안 세바스티안 마로킨이라는 가명으로 살아 온 그는 “중미에서 공산주의와 싸우는 데 돈을 지원하기 위해 CIA가 코카인을 판매하는 일을 아버지가 도았다”고 책에서 적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정부 관계자들이 사실상 아버지의 사업 파트너였고, 아버지가 법을 피하도록 허용하였고 거의 정부와 같은 권력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CIA에게 가장 많은 마약을 판매한 사람이 파블로 에스코바르였습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마약 중계상으로 전 세계 코카인 공급의 약 80퍼센트를 책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때는 일주일에 4억2천만 불의 매출을 올릴 정도의 부를 쌓아 올려, 미국의 포춘지가 집계하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7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CIA가 외국 정부의 전복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코카인을 미국에 들여와 판매했다는 주장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어 보일지 모르지만, 이미 1996년에 산호세 머큐리 뉴스의 기자인 개리 웹이 쓴 폭로 기사 ‘검은 동맹’ 시리즈로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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