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게 사과를 받은 이스라엘은 누구의 편인가?

IS에게 사과를 받은 이스라엘은 누구의 편인가?

 

 

이스라엘이 시리아 남부인 쿠네이트라 지방에 위치한 시리아 군의 무기고를 공습하여 여러 시리아 군인이 사망했다는 지난 일요일의 알자지라 방송에 대해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시리아의 골란 하이츠 지역을 점거 중인 이스라엘 군에 대한 시리아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중립인 입장을 주장해 왔지만 시리아에 대한 간헐적인 공습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이스라엘의 입장과 역할에 대해 여러 의문이 존재하고 있다.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인 모쉬 야알론은 골란 하이츠에 있는 IS가 이스라엘 군을 공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발언했다.

 

 

“다에시(IS의 아랍어 별칭)가 공격을 하고 사과를 한 사례가 최근에 있었습니다.”  전 국방장관의 이 발언은 지난 해 11월에 이스라엘 군과 IS 연합군 사이에 벌어진 총격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 공군과 탱크의 폭격으로 IS 연합군 병사 네 명이 사망했다.

 

 

시리아 정부는 이스라엘이 IS와 다른 반군들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스라엘 정부는 부인하고 있다. 시리아 대통령 아사드는 지난 해 6월에 가진 와이넷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사태에서의 이스라엘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운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이스라엘 군의 소속이 아니라고 해도, 이스라엘을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터키, 미국, 프랑스, 영국,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등의 국가들과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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