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보고서, ‘정부가 코로나 백신, 마스크 등의 효능을 과장하기 위해 거액을 사용했다’

미 하원 보고서, ‘정부가 코로나 백신, 마스크 등의 효능을 과장하기 위해 거액을 사용했다’

미국의 보건복지부(HHS)가 마스크, 백신, 부스터샷의 효능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코로나의 위험을 과장했다는 하원 보고서가 나왔다.

 

하원의 에너지및상업위원회가 지난 팬데믹 동안 미국인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알려야 하는 정보를 은폐한 보건복지부와 하위 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활동을 나열한 113페이지 길이의 보고서를 지난 23일에 공개했다.

 

“캠페인이 의존한 CDC의 지침은 식약처(FDA)의 긴급사용승인(EUA) 조건을 넘어 코로나19 백신이 전염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증거 없이 명시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서 백신과 CDC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또한 CDC가 “마스크의 효과에 대해 일관성이 없고 결함이 있는 메시지”를 던졌고, “어린이에게 코로나19의 위험을 지속적으로 과장했으며”, “6개월 이상 (연령)의 모든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계속 권장하여 미국은 코로나19 정책의 전 세계적 아웃사이더가 되었다”라고 질타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이와 같이 코로나의 위험, 백신 및 마스크의 효능을 과장하는 내용을 담은 멀티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행동 변화 연구 및 전략 기업인 Fors Marsh에 총 911,174,285달러(약 1조 2,608억 8,300만 원)를 지급했다.

 

이 금액은 2012년 국립보건원이 국립암연구소를 홍보하기 위해 지출한 4,500만 달러의 20배에 달하며, 같은 해 식품의약국의 전체 커뮤니케이션 예산의 약 40배에 해당된다. 트럼프 정부 하에서 코로나 백신의 효능에 의구심을 비쳤던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당시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백신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

 

“저는 도널드 트럼프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효능과 신뢰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출처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백신에 대한) 그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하원의 에너지및상업위원회는 바이든 해리스 정부가 미국인들에게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압박하기 위해 기존의 유튜브 광고들을 수정하고 삭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2021년 6월 16일 광고 대본은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하겠다고 말하세요. 친구를 만나겠다고 말하세요. 함께 어울리겠다고 말하세요. 휴가를 가겠다고 말하세요. 밤샘 파티에 가겠다고 말하세요. 하겠다는 말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상상해 보세요. 12세 이상의 모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2021년 6월 22일의 광고 대본은 “코로나 백신을 맞고 2019년처럼 파티하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바이든 해리스 정부는 또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채용하여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미국인들의 접종을 유도했다. “저는 평생 보건 전문가들의 말을 듣겠습니다. 과학은 우리에게 많은 좋은 것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과학을 계속 믿겠습니다.”

 

바이든 해리스 정부는 미국인들의 백신 접종에 전념하면서 때로는 연구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권고사항을 CDC의 이름으로 발표했고 백신의 부작용을 알리는 데에는 소극적이었다. Fors Marsh의 내부 조사에 따르면, 2022년 3월까지 18세 미만의 미접종 자녀를 둔 부모의 60~76%는 우려하고 있던 백신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답을 듣지 못했다.

 

바이든 해리스 정부는 미국 인구의 과반수가 접종을 마친 2022년 6월부터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방향으로 미국인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아이가 전적으로 건강하다고 해도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콧물, 열, 몸살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결국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오랫동안 입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2021년 7월에 네이처메디슨에 발표된 영국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18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존율은 99.995%였다.

 

하원의 에너지및상업위원회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의 선진국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어린이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했고, 2020년 12월에 식품의약국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내리던 당시에 백신의 효능 기간과 사람 간 바이러스 전파 유무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없었던 사실을 적발했다.

 

또한 2021년 9월에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신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고, 이에 반발한 선임 고문 두 명이 사임하는 일도 있었다고 보고서에 덧붙였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후 언론 인터뷰와 의회 증언에서 백신 접종 후 전염성이 감소했다는 거짓말도 했다.

 

대표적으로 월렌스키는 2021년 5월에 상원 세출의원회에 출두하여 “백신 접종 후 감염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다시 등장했습니다”라고 증언했는데, 하원 보고서는 이에 대해 호흡기 바이러스는 변이로 인해 백신으로 100% 전염을 막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거짓 증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하원 에너지및상업위원회는 코로나 유행 초기에 미국의 보건당국 고위 관리들이 마스크 착용을 반대했다가 입장을 바꾼 점에 주목했다. 대표적으로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2020년 2월에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마스크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하기보다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보고서는 백신 부상을 보고하고 심근염 및 혈전 위험에 대한 추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추가 투명성을 요구하는 몇 가지 권고 사항, 그리고 CDC에 대한 비판으로 끝을 맺고 있다. “CDC는 이전 코로나19 보건 지침의 일부가 코로나19 박물관 타임라인에 보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인 지침, 노골적인 오류, 불리한 보도 자료를 완전히 삭제하고 대체했다.”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코로나 백신의 효능, 기후변화, 트랜스젠더주의 등에 관한 가짜 뉴스가 소셜 미디어에  범람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가짜 뉴스를 단속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와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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