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일부 비자 신청자들에게 소셜 미디어 계정을 요구한다.

미 국무부는 일부 비자 신청자들에게 소셜 미디어 계정을 요구한다.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비자를 얻기 위해 소셜 미디어 계정 정보를 제공해야 할지도 모른다.

 

 

미 국무부는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들이 지난 5년간 사용한 소셜 미디어 계정,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를 제출할 것을 제안하고 외부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테러리즘 또는 국가 안보과 관련된 부적격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추가적인 검토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 미디어 계정 제출을 요구하는 발언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3월, 미 국무장관인 렉스 틸러슨은 ISIS의 영토를 방문한 모든 미국 비자 신청자에게 소셜 미디어 계정 확인을 의무화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안전부는 이미 2016년 11월 29일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일부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소셜 미디어 계정 제출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제출하게 되는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계정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플러스, 링크드인이 언급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 계정 외에도 형제 또는 자매의 이름과 이들의 생년월일, 그리고 비자 신청자의 최대 지난 15년 동안의 집 주소들과 여행 기록 제출이 검토되고 있다. 5월 18일까지로 정해진 의견 수렴 기간을 무사히 통과하고 연방 정부의 관리예산처가 승인할 경우 매년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지원자들 6만5천 명의 일부가 영향을 받게 된다. 소셜 미디어 계정 제출의 경우 비밀번호는 요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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