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참모총장, “영국군의 수가 너무 적다”

미 육군 참모총장, “영국군의 수가 너무 적다”

 

미 육군의 참모총장인 마크 밀리는 영국 육군 컨퍼런스에서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크기의 지상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 관리들과 육군 관계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밀리 장군은 육군은 필요가 발생할 때 갑자기 만들어 낼 수 없는 점을 지적했다. “공중에서 떨어지는 폭탄과 총알이 전쟁에서 첫 번째 공격일 수 있지만, 마지막 공격은 대부분은 보병의 총에서 발사됩니다.”

 

현재 78,410명의 병력을 가지고 있는 영국 육군은 정규군의 수를 처음 계획했던 82,000명 선에서 잠재적으로 약 65,000명까지 줄이는 안을 제안했고, 정부도 국방부에 향후 10년간 200억 파운드 지출을 줄일 것을 주문한 상태다. 영국의 참모총장인 니콜라스 카터 경에 따르면, 지금의 영국 육군 규모는 지난 400년 동안 가장 적다.

 

미국의 존 홉킨스 대학의 전략 연구학과의 교수인 엘리오트 코헨은 “당신의 군은 너무 작습니다.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더 축소하길 원한다면 그건 나쁜 소식이 될 것입니다. 숫자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영국의 보수당이 군 규모를 축소할 계획을 발표하자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전략예산평가센터는 그 정도 규모로는 (약 65,000명의) 여단 규모밖에 해외 파병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했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집계한 2016년 미 국방비 지출은 6,112억 불(약 696조4,624억 원)로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27.6%를 차지했다. 미국 다음으로 최대 국방비를 사용한 국가는 중국으로 2,157억 불을 기록했다. 3위는 692억 불을 쓴 러시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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