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테러 공격보다 정부를 더 두려워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다.

미국인들이 테러 공격보다 정부를 더 두려워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다.

(사진 출저: 채프먼 대학)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이 미국 정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5월에 채프먼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범죄, 정부, 환경, 재앙, 개인적인 공포, 기술 등 총 80개의 다양한 대상들 중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전국의 일반 미국인들 1,207명에게 요청했다.

 

정부 관리들의 부패가 전체 응답자들의 74.5%의 지지를 얻었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트럼프 케어와 강, 바다 오염이 그 뒤를 이었다. 예상과 달리 테러 공격은 13위에 그쳤고 세계대전 참전이 7위, 북한의 무기 사용이 9위를 차지했다.

 

정부의 총기 규제와 개인 정보 추적은 각각 23, 24위를 차지했고, 정부의 개인 정보 추적은 오히려 기업의 개인 정보 추적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를 기록하여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두려움을 반영했다.

 

정부 관리들의 부패는 2015년에도 60.6%를 기록하여 41%의 지지를 얻은 테러 공격을 크게 앞섰었다. 올해 조사 결과의 큰 특징은 테러가 상위권에서 밀려난 것과 강, 바다, 대기, 그리고 식수의 오염과 같은 환경에 대한 걱정의 증가이다.

 

‘채프먼 대학 조사: 미국의 두려움의 물결 4’으로 불리는 이번 조사의 전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오차범위 ±3%)

 

Complete List of Fears (2017) % Afraid or Very Afraid
1.     Corrupt Government Officials 부패한 정부 관리 74.5
2.     American Healthcare Act/Trumpcare 트럼프 케어 55.3
3.     Pollution of Oceans, Rivers and Lakes 바다, 강, 호수의 오염 53.1
4.     Pollution of Drinking Water 식수 오염
5.     Not having enough money for the future 노후 자금 부족 50.2
6.     High Medical Bills 높은 의료비 48.4
7.     The US will be involved in another World War 세계대전 참전 48.4
8.     Global Warming & Climate Change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48
9.     North Korea using weapons 북한의 무기 사용 47.5
10.  Air Pollution 대기 오염 44.9
11.  Economic/Financial collapse 경제/재정의 몰락 44.4
12.  Extinction of plant and animal species 동식물의 멸종 43.5
13.  Terrorist Attack 테러 공격 43.3
14.  Identity Theft 신분 도용 41.9
15.  Biological Warfare 생물학전 41.8
16.  Credit Card Fraud 신용카드 위조 40.3
17.  People I love dying 지인의 사망 39.7
18.  People I love becoming seriously ill 지인의 질병 39.1
19.  Cyber-Terrorism 사이버 테러 39.1
20.  Widespread civil unrest 민간 소요의 확대 39.1
21.  Nuclear Weapons attack 핵무기 공격 39
22.  Terrorism 테러리즘 38.8
23.  Government restrictions on firearms and ammunition 총기 규제 38.6
24.  Government Tracking of personal data 정부의 개인 정보 추적 37.4
25.  Corporate Tracking of personal data 기업의 개인 정보 추적 36.7
26.  Oil Spills 석유 유출 36.2
27.  The collapse of the electrical grid 전력망의 붕괴 35.7
28.  Being hit by a drunk driver 음주 운전 사고 35.5
29.  The Affordable Care Act/ Obamacare 오바마 케어 33.9
30.  Pandemic or a major epidemic 유행병 32.8
31.  Being unemployed 실업 30.7
32.  Nuclear accident/meltdown 원전 사고 30.3
33.  Losing my data, photos or other important documents in a disaster 재난으로 인한 개인 자료 손실 29.0
34.  Heights 고소 공포 28.2
35.  Random Mass shooting 무작위 총격 28.1
36.  Government use of drones within the US 정부의 미국 내 드론 사용 27.2
37.  Devastating drought 큰 가뭄 26.6
38.  Break-ins 침입 26.2
39.  Becoming Seriously ill 질병 25.7
40.  Theft of property 도난 25.4
41.  Sharks 상어 25.4
42.  Computers replacing people in the workforce 컴퓨터의 노동력 대체 25.3
43.  Devastating tornado 대형 토네이도 24.3
44.  Reptiles (snakes, lizards, etc.) 파충류 23.6
45.  Devastating earthquake 큰 지진 22.6
46.  Devastating Hurricane 큰 허리케인 21.4
47.  Racial/Hate Crime 인종 범죄 20.9
48.  Dying 죽음 20.3
49.  Illegal immigration 불법 이민 20.3
50.  Insects/Arachnids 곤충/거미 20.3
51.  Financial Fraud 금융 사기 20.0
52.  Public Speaking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20.0
53.  Devastating Flood 큰 홍수 19.8
54.  Mugging 강도 19.5
55.  Small enclosed spaces 작은 폐쇄 공간 19.8
56.  Walking alone at night 밤에 혼자 걷기 19.8
57.  Gang Violence 집단 폭력 19.4
58.  Sexual Assault by a stranger 낯선이에 의한 성폭력 19.0
59.  Police Brutality 경찰 폭력 18.4
60.  Murder by a stranger 낯선이에 의한 살인 18.3
61.  Deep lakes and oceans 깊은 호수와 바다 18.2
62.  Abduction/kidnapping 납치 15.5
63.  Devastating blizzard/ winter storm 대형 블리자드/ 폭풍우 15.2
64.  Technology I don’t understand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기술 14.9
65.  Stalking 스토킹 14.1
66.  Sexual assault by someone you know 지인에 의한 성폭력 12.4
67.  Murder by someone you know 지인에 의한 살인 11.6
68.  Germs 병균 11.5
69.  Whites no longer being the majority in the US 미국 내 백인 인구 감소 10.7
70.  Large volcanic eruption 큰 화산 분출 10.6
71.  Needles 바늘 10.4
72.  Flying 비행 9.5
73.  Strangers 이방인 8.4
74.  Others talking about you behind your back 뒷담화 7.5
75.  Significant other cheating on you 배우자의 부정 7.5
76.  Clowns 광대 6.7
77.  Blood 피 5.5
78.  Zombies 좀비 5.3
79.  Ghosts 귀신 4.3
80.  Animals (dogs, rats, etc.) 동물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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