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후 이버맥틴을 복용한 유명 팟캐스터 조 로건

코로나 확진 후 이버맥틴을 복용한 유명 팟캐스터 조 로건

유명 팟캐스터, 코미디언, UFC 해설자인 조 로건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회복하는 과정을 공개하여 주류 언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로건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몸이 좋지 않아 공연을 취소했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곧 치료 방법을 직접 선택했다.

 

“그래서 우리는 부엌 싱크대에 온갖 종류의 약을 던졌습니다. 모노클로널 항체, 이버맥틴, Z팩, 프레드니손 등 전부요. 그리고 3일 연속 NAP와 비타민을 투여받았는데 수요일이 되자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정말 딱 하루만 힘들었어요. 일요일은 엉망이었죠. 월요일은 나아졌고 화요일은 월요일보다 기분이 좋았죠. 오늘 저는 너무나 좋습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로건은 평소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을 비판해왔고 특히 백신과 백신 여권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해왔기 때문에 주류 언론의 표적이 되어 왔다. 특히 백신 반대주의자로 낙인찍힌 그는 이버맥틴을  치료에 사용한 사실로 인해 큰 논란의 중심에 섰다.

 

MSNBC는 “팟캐스터 조 로건은 말 구충제로 코로나19를 치료한다”. 야후 뉴스는 “당신은 말이 아닙니다”,  USA 투데이는 “조 로건이 말 구충제인 이버맥틴을 복용했다고 발표하다” 등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그에 회복에 대해 부정적인 헤드라인을 쏟아냈다.

 

CNN의 진행자 돈 레먼은 의료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조 로건의 코로나19 치료법이 미쳤으며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조너선 레이너 박사는 “효과가 없습니다.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단언했다. “그건 오래된 약입니다. 싸구려 약이죠. 효과가 있으면 훌륭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CNN은 로건이 코로나19 확진을 발표했을 때 그의 영상 속 안색을 조작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미국프론트라인닥터스의 대표인 시몬 골드 박사는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가 난민들에게 이버맥틴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식약청(FDA)도 이버맥틴의 인간 사용을 이미 1996년에 승인했으므로 이버맥틴이 동물용 구충제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롤링스톤 매거진은 조 로건이 이버맥틴을 복용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응급실 의사인 제이슨 맥엘리아 박사를 인용하여 병원 응급실이 말 구충제인 이버맥틴을 과다 복용한 환자들 때문에 총상 환자 치료에 애를 먹고 있고 복용자들이 시력까지 잃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자 맥엘리아 박사가 소속된 병원인 NHS 세쿼야는 맥엘리아 박사가 지난 두 달 동안 근무하지 않았고, 이버맥틴 복용 합병증이나 과다 복용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전혀 없다는 내용의 입장을 병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인도에 델타 변이가 전국을 휩쓸었을 때 위기에 빠진 인도의 지역 정부들은 치료제로 값싸고 즉시 사용이 가능한 이버맥틴을 선택했고 곧 큰 효과를 보았다. 인도의 변호사협회(IBA)는 인도의 타밀 나두주가 이버맥틴을 사용해 사망자들이 발생했다고 5월 25일에 주장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석 과학자인 수미아 스워미나탄 박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IBA는 보도자료를 공개하고 “인도 변호사협회는 2021년 5월 25일 세계보건기구의 수석 과학자인 소미야 스와미나탄 박사가 자신의 어젠다를 이행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인도 국민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안내한 행위에 대해 법적 통보를 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수미아 스워미나탄 박사는 이러한 (긍정적인) 연구/보고서들을 무시하고 인도인들이 이버맥틴을 사용하는 것을 만류하기 위한 의도로 이버맥틴의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고의적으로 억눌렀습니다.”

 

로건은 수요일에 코로나19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기원해 주신 모든 친절한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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