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환자의 유전자를 몸 안에서 변형시키는 치료술이 실시되다.

최초로 환자의 유전자를 몸 안에서 변형시키는 치료술이 실시되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병의 치유를 위해 사람의 몸 안의 유전자를 영구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도를 했다.

 

헌터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하는 당 효소 부족으로 몸의 각 기관에 당이 축적되어 기능이 마비되는 뮤코다당증을 앓고 있는 44세의 브라이언 매듀스는 11월 27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에 위치한 상가모 테라퓨틱스에서 시술을 받았다.

 

정맥주사로 환자의 혈류에 유전자 도구와 수정 유전자를 함께 주입하여 그의 질병에 책임이 있는 유전자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매듀스 씨는 “처음으로 테스트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기꺼이 위험을 감수할 것이며, 저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살아있는 사람의 몸 안의 DNA를 수정하는 치료법을 최초로 실시한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새러 매크레이 박사는 설명했다. “우리는 당신의 DNA를 자르고 유전자를 넣은 후 꿰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치료입니다. 그건 당신의 일부가 되어 남은 평생 그곳에 있게 됩니다.”

 

헌터증후군을 가진 남성은 기도 폐쇄, 상기도 감염, 심부전으로 20세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이 경우 매년 10만 명이 넘는 남아들이 이 유전적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번 유전자 치료는 한 달 후부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석 달이 지나면 그 결과가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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