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전자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캘리포니아주 보건부

핸드폰 전자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캘리포니아주 보건부

 

미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핸드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내문을 발표했다.

 

캐런 스미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과 핸드폰의 사용이 안전한지 여부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우리는 인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잠을 잘 때, 핸드폰을 몸에서 최소한 팔 길이 거리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지 말고, 가방에 넣거나 몸에 지니지 말아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핸드폰 사용은 뇌종양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정자의 수를 감소시키며 두통, 기억, 쳥력 및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조엘 모스코위츠 박사는 생산되는 핸드폰이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현재 우리는 이 기기들의 전자파를 잘 조절하고 있지 못합니다. 사실 우리는 끔찍합니다.”

 

모스코위츠 박사는 이 문제를 2009년에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들고 나온 인물이다. 그는 “이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 지연되면서 사람들이 부상을 입거나 해를 당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핸드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위험에 대해 보건부가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보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모스코위츠 박사는 결국 올봄에 승소했다.

 

보건부의 캐런 스미스 박사는 이번 안내문 발표가 핸드폰의 위험성을 인정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우리의 입장은 과학이 진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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