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버드 의원은 미국이 정권 교체 정책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개버드 의원은 미국이 정권 교체 정책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공화당 하원의원인 털시 개버드는 미국의 정권 교체 정책, 그리고 언론의 공조를 비판하고 있다.

 

“저는 일부 언론과 많은 정치인들, 그리고 대외 정책 기득권에 있는 많은 인물들 사이에 외국의 정권 교체 전쟁을 지속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있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와 같은 국가들에서 우리가 일으킨 전쟁의 결과를 무시했고, 그 결과로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 단체가 강성하졌고 IS가 생겨나,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커다란 고통과 죽음을 겪었습니다.

 

이라크전 참전 용사인 그녀는 작년 1월에 테러리스트 무장 중지를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우리는 이 광기를 멈춰야만 합니다.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을 무장시키는 걸 멈춰야만 합니다.” IS, 알카에다, 알누스라와 같은 테러 단체 및 관련 단체들에 대한 무기 지원을 금지하는 이 법안이었으나 현재까지 14명(민주당 6명, 공화당 8명)의 의원들의 서명을 받는데 그치고 있으며, 언론은 제대로 보도조차 하고 있지 않다.

 

개버드 의원은 2016년에 시리아 전쟁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시리아를 방문해서 대통령, 여야 정치인, 사업가, 학생, 학계 인사, 노동자, 종교 지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그녀는 미국이 시리아 정부와 전투를 벌이도록 무장시키고 러시아에게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온건 반군으로 불리는 단체가 일반 테러리스트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들의 미국에 대한 메시지는 강력하고 일관적입니다. 온건 반군은 알카에다 또는 IS와 차이가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같습니다.”

 

“여러해 동안 우리 정부가 알카에다, ISIS와 같은 테러단체들의 직간접적인 지휘 하에 있는 무장 단체들을 지원해온 걸 미국인들이 알게되면 놀랄 겁니다. 이들은 모두 시리아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싸움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개버드 의원은 트윗을 통해 테러리스트 무장 중단법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세금을 비생산적인 정권 교체 전쟁에 사용하는 관행을 멈춰야만 합니다. 알카에다 또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같은 국가들로부터 현금, 무기, 정보를 지원받는 테러 단체들을 무장시키는 걸 막는 테러리스트 무장 중단법을 더 늦기 전에 통과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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