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앞에서 마르크스와 레닌의 가족관을 비판한 푸틴

학생들 앞에서 마르크스와 레닌의 가족관을 비판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은 학생들과 가진 대화에서 가족의 개념이 사라지고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의해 길러질 거라는 마르크스와 레닌의 시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했다고 타스 통신이 11일에 보도했다. 미래를 보는 러시아’라는 제목의 글짓기 수상자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드미르 푸틴은 성장기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는,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부재는, 젊은 사람을 결함이 있게 만듭니다. 마르크스, 엥겔스, 그리고 레닌의 생각은 좋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들은 사람이 제대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부분을 잊었습니다. 그건 사랑입니다. 아이들은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 자신감을 갖기 어렵습니다.”

 

 

푸틴은 2014년에 학생들과 가진 대화에서도 레닌이 이끈 볼셰비키 혁명이 1차 세계대전에서 군인들이 피를 흘리면서 까지 지킨 러시아가 무너지는 걸 보기를 원했다고 비판하면서, 그건 러시아의 국가적 이익에 반대되는 행동이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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