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여론조사, 미국인의 51%는 국경에 벽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CBS 여론조사, 미국인의 51%는 국경에 벽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5월 21일과 22일, 이틀간 2,0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CBS의 여론조사에서 불법 이민자 가족이 구금되거나 추방되길 원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응답자의 51%가 멕시코와의 국경에 벽을 세우는 데 찬성했다.

 

응답자의 32%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벽을 세우는 걸 좋은 생각’이라고 답변했고, 19%는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시도하는 게 좋은 생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국경에 벽을 세우는 것 자체가 나쁜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8%였다.

 

6월 1일에서 13일 사이에 실시한 갤럽의 여론조사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멕시코 국경에 벽을 세우는 데 찬성이 41%, 반대가 57%였다. 공화당 지지자는 73%가 찬성을 보였지만, 민주당 지지자는 13%만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현재 비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가정의 아이들을 부모와 따로 구금하는 정책에 대해 라스무센 리포트는 6월 19일과 20일에 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의 54%는 법을 어긴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변했고, 정부에게 책임을 돌린 응답자는 35%에 불과했다. 11%는 책임 소재를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공화당 지지자의 82%는 책임이 법을 위반한 부모에 있다고 본 반면에, 민주당 지지자의 60%는 미국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변하여 역시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

 

폴리티코의 의뢰를 받아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러시아게이트 특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에 대한 지지도가 32%를 기록했다. 뮬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36%였고 32%는 누군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뮬러의 지지도는 지지 정당과 관계 없이 작년 이래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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