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설립자인 중국의 잭 마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가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군비에 많은 돈을 쓰는 미국을 비판했다.
CNBC의 앤드류 로스 소킨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미국이 누군가를 비난하려면 자신을 비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신들의 일자리를 훔치는 건 다른 국가들이 아닙니다. 그건 당신의 전략입니다. 돈과 자원을 적절한 방식으로 할당하세요.”
잭 마는 미국이 지난 30년 동안 미국 내의 기반시설에 투자하기 보다는 전쟁에 14조 불을 낭비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다국적 회사들은 수백만의 수백만 달러를 세계화를 통해 벌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IBM,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천만 불을 벌었고 그들의 수익은 중국의 네 개 은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습니다. 하지만 돈은 어디로 갔습니까?”
그는 지나치게 많은 돈이 월가와 실리콘밸리로 흘러가고 있고, 미국은 중부 지방을 돕고 있지 않으며, 미국인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신은 돈을 국민을 위해 써야합니다. 모두가 하버드를 통과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하버드 대학에 10번 탈락했다고 밝혔었다.
마 씨는 글로벌리즘은 좋은 것이지만 이익이 부유한 소수에게 집중되어서는 안 되며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는 새로운 리더쉽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리더십은 함께 협력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사업가로서 세계가 번영을 함께 누리길 원합니다.”
미국 상원은 지난 6월 18일에 7,160억 불(약 804조4,260억 원)에 달하는 ‘회계년도 2019 국방수권법’을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의 지지 속에 85대 10으로 통과시켰다. 이 예산은 지난해보다 820억 불 증가한 것으로 더 많은 전투함, 전투기의 생산과 추가 징병, 봉급 인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