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자주권을 강조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정리

국가 자주권을 강조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정리

컨스피러시 뉴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 년만에 다시 찾은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갖고 그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여러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근본적으로 작년 발언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그가 연설 전체에서 수차례 반복한 부분은 국가 자주권이며, 국가가 국제기구의 지배로부터 자주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의 회원국에 대한 권한이 강해지고 국가의 자주권이 약화되는 추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 반대하는 연설을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유엔에서 했고, 특히 그가 미국의 성취에 대해 자화자찬하는 순간 유엔 관계자들의 조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대했던 반응은 아니지만 괜찮습니다”고 말하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전체 연설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들이 언급되는 그대로 번역하여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흔히 언론에서 ‘미국 우선주의’로 불리는 기본 정책의 또 다른 이름은 ‘국가 자주권’입니다.

 

 


 

 

글로벌리즘 vs. 국가 자주권

 

우리는 미국과 미국인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계 또한 지지합니다.

 

이것은 우리 시민과 도처에 있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소식입니다. 우리는 국가가 이웃 국가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신의 국민의 이익을 방어할 때, 안전, 번영, 평화의 축복을 더 잘 함께 지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기 우리 각자는 뚜렷한 문화, 풍부한 역사의 사절이고, 기억, 전통, 그리고 조국을 지구상의 최고로 만드는 가치의 끈에 함께 묶여 있는 민족의 사절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은 항상 전지구적 통치, 통제, 지배보다 독립, 협력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신만의 관습, 믿음, 전통을 추구하도록 이 방에 있는 모든 국가의 권리를 존중합니다. 미국은 여러분에게 사는 방법, 일하는 방법, 종교 생활의 방법을 요구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대신 당신이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기만을 요청합니다.

 

 

북한

 

오늘 여기 많은 국가의 지원 속에 우리는 충돌의 망령을 평화를 위한 대담하고 새로운 노력으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관계를 맺었습니다.

 

6월에 저는 싱가폴로 이동하여 북한의 리더인 김정은 위원장을 얼굴을 맞대고 만났습니다.

 

우리는 매우 생산적인 대화와 미팅을 가졌고, 한반도의 비핵화가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우리는 그 미팅 이후로 불과 얼마 전까지 거의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고무적인 조치를 이미 보았습니다.

 

미사일과 로켓이 더는 사방 팔방에 날지 않습니다. 핵 실험은 중단됐습니다. 일부 군 시설이 이미 해체되고 있습니다. 우리 인질이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약속한대로 우리 사망한 영웅들의 유골이 집으로 돌아와 편안히 쉬도록 미국 땅에 놓여졌습니다.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저는 김 위원장이 취한 조치와 영기에 대해 감사하고 싶습니다. 제재는 비핵화가 될 때까지 유지될 겁니다.

 

 

국가 자주권

 

미국은 미국인이 통치합니다. 우리는 글로벌리즘의 이데올로기를 거절하고, 애국주의의 독트린을 포용합니다.

 

전 세계의 책임감 있는 국가들은 전지구적 지배뿐만 아니라 다른 새로운 형태의 강압과 지배로부터 오는 자주권에 대한 위협에 방어해야 합니다.

 

 

유가

 

OPEC과 OPEC 회원국들은 대게 그렇듯 나머지 세계에 바가지를 씌우고 있으며, 저는 그게 좋지 않습니다. 누구도 그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들 중 많은 국가들의 국방을 맡고 있지만, 우리는 높은 유가로 이용당합니다.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유가 인상을 멈추고, 유가를 낮추기 시작하기를 원하며, 지금부터는 군사적 보호에 큰 기여를 스스로 해야 합니다.우리는 이 끔찍한 가격을 더 오래 참지 않을 겁니다.

 

 

이민

 

우리는 우리가 다른 국가에게 우리 자신의 권리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것처럼 국가적 이익에 따라 자신의 이민 정책을 결정하도록 이 방에 있는 모든 국가의 권리를 인정합니다. 그건 미국이 새로운 이주민 글로벌 협약에 참여하지 않을 한 가지 이유입니다. 자신의 시민에 책임을 지지 않는 국제 단체가 이민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민 위기의 유일한 장기적인 해결책은 그들의 모국에 더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도록 사람들을 돕는 겁니다. 그들의 국가를 다시 위대하게 만드세요.

 

 

유엔

 

미국은 유엔을 더 효과적이고 책임을 지도록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번 말했듯이 유엔은 무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개혁 노력의 일환으로서, 저는 우리 협상가에게 미국이 유엔평화유지군 예산의 25% 이상을 지급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국가들이 나서서 돈을 내고 관여하고 큰 책임을 나누도록 장려하게 될 겁니다.

 

우리의 책무는 유엔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는 것입니다. 유엔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선조의 지혜를 이용합니다. 유엔 내부에서 우리 국가들을 위대하고, 우리 지역들을 안전하게 하고, 세계를 더 좋게 만들 의지를 찾는 겁니다.

 

우리의 대단한 이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지켜야만 합니다. 자주권과 독립적인 국가는 자유가 생존하고, 민주주의가 지속되고, 평화가 번영하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보다도 반드시 우리 자주권과 소중한 독립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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