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보랏’의 주인공인 사차 코헨이 ‘미국은 누구입니까?’를 촬영하던 중 아동성매매 조직을 찾아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 중이던 코헨은 ‘지오 몰도나도’란 캐릭터 이름을 사용하여 호텔 안내원을 인터뷰했다. 8세 소년을 성추행했다고 말해서 역겨워하면서 자리를 피하는 호텔 안내원의 모습을 촬영하는 게 본래 의도였다. 그러나 호텔 안내원은 자리를 뜨지 않았다.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코헨은 당시를 기억하며 말했다. “우리는 그자가 자리를 뜰 거라고 생각했지만, 대신 안내원은 방에 계속 있었습니다. 저는 ‘이봐요, 당신이 제 문제 해결을 도와주셔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자가 지오에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조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한 시점에 소년을 죽이는 걸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경비원은 말했습니다. ‘잘 들으세요, 정말 유감입니다. 이 나라에서 우리는 소년을 수장할 수 없습니다. 여기는 미국이고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호텔 안내원은 소년의 입을 막을 수 있는 변호사를 연결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코헨은 유대인의 13세 성인식인 바르미츠바를 하지 않은 8세 이상의 소년과의 ‘데이트’를 소개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답변을 들었다. “네, 그런 소년을 만날 수 있게 누군가를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코헨은 인터뷰 촬영분을 ‘미국은 누구입니까?’에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FBI에 영상을 넘겼다.
코헨은 말했다. “이 안내원은 정치인과 여러 백만장자를 위해 일한다고 말했습니다… FBI는 (사건을) 추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