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전쟁’을 언급한 트윗을 올렸다 바로 삭제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

‘이란과의 전쟁’을 언급한 트윗을 올렸다 바로 삭제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의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가 삭제한 트윗이 논란이 되고 있다.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3일에 “이란과의 전쟁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진행할 것”이라고 적은 트윗을 올렸다가 약 한 시간 뒤 삭제했다. AP 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이 지원하는 중동 회의에서 아랍 국가들과 협력하여 ‘이란과의 전쟁이라는 공동의 이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만 정상과의 만남 후 작성된 이 트윗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 미팅의 중요한 것은 그것이 비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랍 국가들의 리더들이 공개된 미팅에서 이란과의 전쟁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진행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함께 앉아 있습니다.”

 

삭제된 트윗은 이후 ‘이란과의 전쟁(war with Iran)’을 ‘이란과의 전투(combating Iran)’로 변경되어 다시 올라왔다. AP 통신은 “미국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모임으로 컨퍼런스를 마련했지만, 네타냐후와 걸프 국가들은 이란에 집중하고 싶어합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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