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연합국들이 러시아의 위협의 명분 하에 동부 유럽 국가들 중심으로 군사력을 집결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은 이탈리아 신문사 Corriere della Sera와의 인터뷰에서 NATO는 러시아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NATO 연합국들은 쟁점이 되는 갈등 지역 중심으로 경쟁하듯 군사력을 증가시키는 상황 이며, NATO는 러시아가 동부 우크라이나의 반군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모스크바는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NATO가 80년대 말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약속한 것을 넘어서는 수준의 군사 확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BBC는 푸틴 대통령이 ‘미친 사람만이, 그리고 꿈 속에 있는 사람만이 러시아가 갑자기 NATO를 공격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것으로 보도했다. 푸틴은 세 개의 볼틱해 국가들이 러시아 군을 제지하기 위해 NATO 군대를 자신의 국가에 상주시키는 것을 요청하기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여섯 개의 NATO 기지와 5,000명으로 구성된 선봉대가 세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덧붙여 이들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대중들의 공포를 이용하여 추가적인 군사, 경제, 재정 등의 지원을 얻으려 하고 있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러시아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세상이 급속도로 변하여 이제 일반 상식으로도 대규모의 군사 갈등을 상상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생각할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